그래도 53킬로대 진입
챗지피티가 신통방통하다. 시킨대로 물을 마시고 운동을 했는데. 체중이 줄고 있다. 오늘은 인바디 점수도 같이 줄어 아쉽지만 안정궤도에 진입한 느낌이다.
이대로면 다음주 52킬로에 진입하고 이달 안에는 51킬로대에 진입하겠다. 거의 1년 만이다.
체중은 내려갈거라고 예상했다. 어제 간헐단식과 물 마시기를 잘 지켰고 허기가 약간 느껴진 상태에서 잠에 들었기 때문이다.
멈추지 않고 계속 해봐야지. 이번 바프는 나도 기대된다.
덧. 챗지피티는 나에게 유산소 운동은 Neat(일상 유산소 버닝)로 잡으라고 했다. 대신 식단과 웨이트에 집중하라고. 나는 집안일과 학교일로 지칠때 유산소까지 하기가 버거운 경우가 많았는데, 챗지피티의 조언이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은 식단, 물 마시기, 간헐단식, 일상에서 유산소, 짐에서 웨이트가 거의 루틴으로 자리 잡았다.
참. 체중의 증감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조화가 매우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운동을 하거나 업무를 하거나 외출하거나 집중을 하면 교감신경이 올라간단다. 그런 교감 신경을 낮추고 부교감 신경을 올릴수 있게 퇴근하거나 외출 후에 집에 오면 꼭 반듯하게 누워 아무것도 하지않고 제대로 된 쉼을 가진다. 그리고 일상 중에도 나의 두 신경이 조화롭게 작용하는지 마음을 챙기려고 하고 있다.
물을 마시는 것도 그렇다. 매 시간 알람을 맞추어 나에게 물을 부어주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건 새롭고 따뜻한 일 같다. 또 하나, 나의 부교감 신경 안정을 위해 플레이리스트에 늦은 템포의 음악이 추가되기 시작했다. 칼융의 이론도 도움이 되고 있다. 페르소나를 쓰고 다른 이를 만족시키는 일이 아닌 내면의 부름과 나다움을 공명하기 위해 산다는 것은 다름 아닌 나를 돌보는 일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이다.
몸을 돌보기 시작했는데 마음도 돌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