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프일기> D-42 체중 내려가고 인바디 올라가고!

일하는 날이 주는 기쁨 / 인비다가 통통에서 적정으로 날씬으로 가는 중


어제는 무척 바빴다

1-2교시는 외부강의

3-4교시는 수업

오후 2시 20분부터는 교육청 출장


출장은 펭톡과 ebse활용에관한 연수때문이었는데

나는 ebse활용교사로 위촉되었는데도

오픈채팅방에 들어가는걸 깜빡하고 있다가

연수중에 정신을 번쩍 차리고 방에 입장했다

연수덕분에 잊고 있었던 일도 처리하고

예쁜 혜진이도 우연히 만나게 되어서

오랫만에 둘이서 좋은 시간을 가졌다

그녀를 만나면 따뜻하고 밝아서 좋다

연수원 앞 건물에서 태양을 쬐며 시간이 가는줄 모르게 웃고 떠들었다


식단 물 간헐단식 운동 그대로 했고

교육청에서 받은 잇츠떡의 치즈떡을 3시반쯤 먹고

어제의 식사를 종료했다


집에가자마자 침대에 누워 쉬었다

전날 5시간 밖에 못잔 피로가 몰려왔다

평소 9시쯤자서 5시에 일어나는 수면 패턴을 유지했던 나에게는 부족한 수면이었다

일찍 잠이 들었다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게 잘 맞다


새벽 2시쯤 깼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셨었나보다

다시 잠들었다

그리고 평소보다 조금 늦게 6시에 일어나서 짐에 왔다


잘 쉬고 식단을 잘했는지

체중이 내려 가 있고 인바디가 좋아졌다

체지방은 내려가고 근력은 올랐다

어제 피곤한 몸을 이끌고도 웨이트를 해서 일까


학교에 출근하는 날은 대부분의 음식을 정오 근처에 먹고 집에오면 휴식을 취하다 일찍 자는 패턴이 계속되어 인바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것 일까


어쨋든 일주일 전보다 반킬로 정도 감량하고

체지방은 내려가고 근력은 올랐으니

단기성과는 좋다


이번 주 보내고 나면 바프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다

마지막 한 달은 조금 타이트 하게

하지만 점진적으로 진행해서 무리가 되지 않게 하고 싶다


나는 누구보다도

나를 위해서 하는거니까

내 몸이 상하거나

나의 괴로움을 만들면서까지 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바프일기를 시작하고 나서

너무 배고프거나

일어나기 힘들거나

피곤하지 않다


오히려 평소보다 모든 부분에서 좋아졌다

물을 마시기 위해 영양제를 잘 챙겨먹어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제 화요일이다

지긋지긋하던 일주일도

바프 준비와 함께하니

기대되는 하루하루가 되었다


가장 좋은 점은 모드변화가 쉬워졌다는 거다


짐에 오면 운동모드- 나를 위한 시간 몸 만드는 시간 교감+ 부교감

학교 가면 교사모드+ 간헐단식모드- 영양 보충하고 에너지 쓰는 시간 교감신경모드

집에 오면 엄마모드+ 휴식모드- 내일을 준비하는 시간 부교감 신경모드


그러고 보면

모드로 많은 걸 설명할수 있을것 같다


내 인생은 언제나 경험모드였다

도전이나 시도가 아닌 경험.

그리고 한국에서의 내 삶은

현재부터 향후 5년은 안정구축모드다

2년 전 돌아왔으니 아직은 안정된지 않아 불안함과 불편함이 여전하다

그 후에는?

나도 아직 모르겠다

나라는 사람도 매일 조금씩 바뀌고 있으니.

21일이면 사람 몸 속의 세포가 죽고 새로 생성된다 하지 않던가

그러니 습관과 생각이 바뀌어 가고 있는 지금

내가 5년 후에 어디에 가 있을지는 나도 모른다


일어나서 제일 처음 하는 일이 내가 현재 가장 집중하고 있는 일을 모드로 살펴보면


월별로는

4-5월은 새벽에 글을 썼으니 글쓰기모드

6-7월은 새벽운동을 하고 있으니 운동모드

8-9월에는 아마도 글쓰기모드?!


바프가 끝나도 이 패턴과 모드 변화는 그대로 유지하고 싶다


몸을 돌보기 시작했는데

마음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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