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바프일기> D-83 운동은 스위스에서 해야겠구나

출국 이틀 전

방학 13일차

영재연수 7일차

여행 D-2

바프 D-83


시간이 손에 쥔 모래처럼 새어나가는 느낌

다가오는 여행과 바프도 제대로 준비할 시간이 없어 압박이 된다


어제는 연수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6시가 좀 되지 않아 내 사랑 스시를 먹으러 갔다

특초밥은 감동과 사랑이었다 오늘도 먹어야지

딸들은 까르보나라 떡볶이 해주고

나는 8시반에 잠들었다

오전 7시반 기상

신생아와 경쟁하듯 잔다

피로가 쌓여 그런가


며칠 전 실내자전거 70분을 끝으로 운동을 못하고 있다

마음 매우 불편

하지만 며칠 뒤 인터라켄, 마테호른 트레킹이 이를 만회해 주기를 바라야지


다행인것은

영재연수가 쏘아올린 작은공으로 전자책을 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오늘 발행이 목표지만 안되면 내일까지라도 하고 여행갈 수 있었으면

그도 안되면 내용을 마무리해놓고 한국에 돌아와서 해야지


칼럼 하나 더 거의 완성했고

ebse활용 교사 보고서 거의 다 썼고

풀브라이트 장학생 초청 계획서도 어느 정도 되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해리포터 수업, 영어영재동아리수업 구상, 영재교육/ 다문화교육 전자책 발행 준비, 해리포터 교육서 초고쓰기, 아부다비 초고 다듬기도 남아있지만.. 하하하.. 써놓으니 헛웃음만 나올정도로 많구먼


그래도 ktx에서 공항 라운지에서, 비행기에서, 호텔에서 계속해서 쓸 예정이니

쓸수 있어 감사하고 즐겁다


몸을 돌보기 시작했는데

마음도 돌보고 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이왕 태어난거 기깔나게 살아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