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석재원

언덕 위에 올라 밤하늘을 멍하니 바라본다

어릴적 항상 함께하는 그 별이다

밤하늘에 그별이 너무 이뻐서 고마워서

눈이란 종이에 담는다

내일 또 별하늘을 나는 계속 담아간다

시간이 얼마나 흐른 걸까

어느 순간 별을 사라지고

어두운 밤만이 가득하다

어디로 갔을까?

어른이 된 나는

별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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