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감에
보통은 감정이 풍부해진다고 하지만
이상하게 나는 무뎌진다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드는 이야기를 보면서도
공감보다는 그저 3자의 입장으로 보게 된다.
드라마를 보면서 그 감정을 이해는 하지만
쉽사리 마음으로 느껴지지 못한다.
냉정해진 건가 냉혹 해진 건가
혼란스러움을 간직한 채 하루를 살아간다.
다행인 건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일말의 감정만은
마음에 그대로 담겨있다.
무뎌지고 딱딱한 마음에 바늘 한가닥을
조금씩 찔러본다.
부드러워 지길
냉기가 아닌 따듯함으로 가득해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