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똑같은 하루가
다르게 느껴진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가 언제는 너무도 쓰더니
오늘은 너무도 달다. 이런 날은 평소에 챙겨 먹는 일이 없던
아침밥을 홀로 차려서 먹기도 한다.
밥을 하고. 계란을 풀어 프라이를 한다.
김과 김치는 필수다.
평소에는 볼 수 없는,
나에게는 거한 아침을 먹고 나서도
시간이 남을 때면 조용히 소파에 앉아. 아무 말없는
가만히 있어본다. 모두가 조용한 시간.
밖에는 새들이 지적이는 소리도 들리지 않는
아침인지 새벽인지 명확히 규정하기 어려운
푸른색이 가득한 그 시간.
나의 마음 안에는 묘한 평온함이 밀려온다.
이런 게 행복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별볼일없는 그냥 조용한
비로소 나혼자있는 시간
지금이 가장 좋은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