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있는 자가 자신의 잘못을 부끄러워한다.
양심 없는 자가 1년 지나면 다 잊어버릴 거니까 걱정 말라고 위로한다.
듣고 보니 1년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 자가 잘못인 것 같다.
세상 속에는 별게 다 있다.
양심 없는 자가 괴물이 되어가도 그냥 견디는 자가 있다.
오물이 자정작용을 하여 깨끗한 물이 되어갈 때 분명히 역할을 하는 게 있다.
잊지 말 것은 잊지 말아야 하고 꿈틀거릴 땐 꿈틀거려야 된다.
그냥 견디는 게 능사가 아니다.
적어도 1년 지나도 그리고 또 1년이 지나도 잊지 말건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