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서민의 마음, 걱정
서민? '사회적 특권이나 경제적 부를 많이 누리지 못하는 일반 사람'이 사전적 의미다. 상식? '일반적인 사람이 다 가지고 있어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이 사전적 의미다. 혼돈? '의식상태가 명료하지 못하여 자유의지로 생각하고 결정을 내리기 힘들고 주의를 기울이거나 기억하기 어려운 정신 상태'라고 사전에 쓰여 있다. 정의? '사회나 공동체를 위한 옳고 바른 도리'다.
2025년 4월 3일이다. 서민, 상식, 혼돈, 정의를 왜 사전에서 찾아봐야 하나? 우리가 뽑은? 우리? 우리는 '나'를 포함하고 있어야 하는데? 그럼 '우리'가 맞나? 어쨌든,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잘못을 했다. 2024년 12월 3일 잘못을 하고 직후엔 스스로도 잘못을 시인했다. 그 당사자는 인간인 까닭에 잘못도 하고 살려고 발버둥도 치고 그런다 치자. 그런다 치려고 해도 그래도 한 나라의 대통령으로 뽑혀 못할 짓을 했으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제정신으로 돌아와야 하는데 제 한 몸 살길을 찾자고 분열을 조장하는 게 개탄스럽다.
이 시점에 '혼돈'이란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는 까닭은, 4월 4일(금) 오전 11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 결과를 걱정해야 하는 게 맞나? 서민의 마음이 이러고 있어야 맞나? 왜? 뭐가 상식인가? 당연해야 되는데 그게 정의인데? 또 다른 군중은 왜 이러는가? 당사자처럼 이유가 있었다고 우기는 건가? 이견이 있다고 상대가 누군가를 시켜서 본인 집의 창문을 총으로 깨부수고 쳐들어 오게 해도 상대를 잘했다고 주변사람을 모아서 함께 추앙하고 그럴 것인가? 잘못을 한 당사자는 당사자라서 그런다 치자. 명확하게 잘못했는데 왜 그 잘못된 행위를 한 사람을 추앙하는가?
난 여도 야도 아니다. 역사 속 조상들까지 언급 안 해도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피 땀을 한 나라의 대통령이 내동댕이 쳐버렸다. 천연자원도 없는 나라에서 세계적인 경제 부국으로 만들었다. 문화적 르네상스를 만들어낸 우리나라를 향해 세계인들이 열광하고 있다. 그런 이 시점에 누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자국민 보호를 위해 여행 금지국으로 정하게 만들었나?
정치란? 통치자나 정치가가 사회 구성원들의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거나 통제하고 국가의 정책과 목적을 실현시키는 일', '국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게 하고 상호 간의 이해를 조정하며, 사회 질서를 바로잡는 따위의 역할을 한다.'라고 쓰여 있다. 그런데 왜 국민을 걱정시키는가? 지극히 서민인 내가 걱정하면 많은 국민이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진짜로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