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소소한 마을 빵집은 창업 70주년을 맞았다. 쇼핑백의 70주년 기념 엠블렘을 보니 잘 익은 밀이 성심당 70 오래된 진심이란 단어를 감싸고 있다. 성심당 창업 70주년을 맞아 오래된 진심이는 말의 의미가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는데 성심당 창업의 밑천이었던 밀 또한 창업한 해인 1956년을 지향하며 고개를 숙여 겸양지덕을 갖춘 듯하다.
엠블렘 속의 밀을 보니 현대 정주영 회장이 아버지가 소 판돈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하여 현대를 일구고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소 1001마리를 이끌고 고향인 북한땅을 밟았을 때 어린아이처럼 설레어하는 표정을 TV에서 본 기억이 떠오른다.
성심당은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것처럼 성당에서 받은 밀가루 2포대로 찐빵집을 시작하였다. 창업주께서 남은 인생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겠다는 다짐을 대를 이어 지켜오고 있다. 그 신념으로 70주년이 되는 해에는 밀밭을 일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수확한 밀을 사랑을 준 사람들을 위해 다시 돌려줄 2026년도가 되었다.
오래된 진심이란 말의 진정성이 큰 감동으로 와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