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가 살고 있는 저 언덕 너머
내일의 희망이 우리를 부른다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젊은 그대, 잠 깨어 오라
요즘 ‘영포티’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겉모습은 어엿한 40대지만, 마음은 여전히 20대 청춘을 기억하는 이들.
"마음만은 젊은 그대"라고 불러도 좋겠다.
그들은 동네 카페에서 조용히 커피를 마시는 아저씨일 수도 있고,
아이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나서 다시 노트북을 펼치는 워킹대디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들의 눈빛 속에는 아직 꺼지지 않은 꿈이 있다.
우리는 종종 묻는다.
“이 나이에 꿈이 무슨 소용이냐고.”
하지만 정말 그럴까?
스스로에게 묻는다.
“나는 꿈을 이루고자 얼마나 열심히 달려왔는가?”
“지금도 그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
불혹(不惑)이라 했던가.
흔들림 없는 나이라지만,
오히려 이 나이에 더 흔들리고, 더 고민한다.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건,
지금이야말로 내 안의 확신이 가장 선명하게 빛나는 시기라는 것.
이제는 무엇이 나를 기쁘게 하고,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 명확히 알게 되었으니까.
영포티는 ‘끝’이 아니다.
오히려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중간지점이다.
지나온 시간을 토대로 나를 이해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꿈꾸며 나아갈 수 있는 시기.
지금의 우리는
경험이라는 나침반과
청춘의 감성을 동시에 지닌, 멋진 세대다.
다시 말하자.
젊은 그대, 이제 잠에서 깨어나라.
세상이 끝났다고 말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부터 다시 시작하자.
불혹의 영포티,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