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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킴 Aug 27. 2024

건널목

건널목

폴킴

찡그린 8차선
가로질러 놓인 길
누구나 건너는 길
그냥 가야 평범한 길
망설이면 위태한 길

보아도 보아주지 않아도
어차피 건널 길
어차피 건넌대도
말도 하고, 손도 잡고
휘파람도 불러야지


저기, 마음 뉘일 정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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