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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어 Sep 18. 2024

왜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 거예요? (2)

어쩌다 보니



물론 사람마다 다 이유와 사연은 다르겠지요.

하지만 저 같은 경우 네.. 경제적 자유도 한몫하지만 사실 그거보다 더 큰 이유는 아직 가족들에게 이끌려 다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별거 없죠. 일은 시작해 버렸으니 이제 도망치는 것도 한계가 있고. 가족의 기대에 맞춰. 가족이 바라는 대로. 끌려다니는 느낌이랄까..?

그런데 상담선생님이 그러시더라고요. 모두가 끌면 끌리는 건  아니라고. 자신만의 이유와 동기가 있으니 끌리면 끌리는 거라고.

그 말을 듣고 나니 저를 다시 바라보게 되는 거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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