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가 좋다

두 마음

by 별똥꽃

내려놓으라고 한다

욕심이라고 한다

인생을 즐기라고 한다

진정한 자신을 찾으라고 한다

이게 다가 아니라고 한다


정신 차리라고 한다

물려받을 유산도 없고

기댈 언덕도 없고

바라볼 희망도 없다고 한다

어쩌면 이게 최선이라고 한다


다시 내일이 오면

일상에 묻혀 버릴 존재

잠깐의 휴식은 두 마음의 전쟁터

행복하냐고 묻지 마라

살아 있으니 인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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