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특수반이었던 내가, 연구원이 된 이야기

게임과 운동하는게 제일 좋아.

by 영윤



초중학생때 나는 게임이랑 운동을 정말 좋아했다. 얼마나 좋아했냐면, 시험기간때 친구에게 “ 학교 끝나고 게임 할래? “ 어차피 하루종일 시험 공부할건 아니자나 ” 라는 소리를 했을 정도로 게임에 빠져있다시피했었고.


운동은 점심시간에 빨리 나가서 축구하려고, 밥을 3분안으로 먹고 축구하러 가서 선생님한테 여러번 혼났던 적도 많이 있었다.


그때 내가 왜그렇게 운동과 게임을 좋아했을까를 다시 생각해보면, 환경적인게 가장 큰 것 같다.


그때 당시 살던집이 안방, 작은방 거실로 작게 나눠져있었는데. 안방은 아빠가 사용했고, 작은방은 창고방으로 사용하다시피 했었다.


그래서 거실에서 엄마랑 나 형이랑 있었던적이 많았는데, 그런만큼 공부할 환경이 따로 있었지는 않았다. 그리고 시골 촌이라서 밖에 나가면 놀거리가 하나도 없고 학원이란것도 없어서 사교육을 받지도 않았었다.


이러한 환경에서 심심풀이로 했던건 몸을 움직이는 운동이나, 게임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핑계일수도 있겠지만, 부모님께서 서로 죽일듯이 물건을 들고 싸우고 집안 환경이 좋지 않으면 뭔가 지금의 내가 과거로 돌아가도 공부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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