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재원]그래도 누리는 것이 많다

주재원으로서 누리게 되는 것들

by Young in US

불평 불만이 많아질때 저 스스로 하는 생각이기도 함과 동시에, 라떼는 말야~를 외치는 꼰대로서 종종 다른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하더라도 군생활은 힘들다.


얼마전 주재원의 빛과 그림자라는 글을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넵, 여기도 직장 생활이고, 사람들과 부대끼고, 게다가 말도 안 통하고 문화도 다르니 힘들긴 힘듭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주재원 생활을 경험해 보고 싶어하시는 건, 사실은 좋은 점이 더 많기 때문이겠죠?


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밖을 봅니다.

회사에서 Rent 비를 지원해 주는, 저와 제 가족이 사는 공간입니다. 미국 드라마, 영화에 나오는 그 풍경 그대로입니다.


맞다~ 내가 이런것들을 누리고 살고 있지? 하고 한번씩 저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물론 평일에는 해 뜨기 전 출근해서, 해 지고 나서 퇴근을 하니 볼 일이 없고 느낄 일도 없습니다. 이렇게 주말이나 휴일, 가끔 쉬면서 주변을 바라볼 여유가 생기고 나서야 느끼게 됩니다. 가족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학교 생활에, 일상 생활에, 우리 말로 못하는, 이방인으로서 눈치 보고 살다가, 그래도 이렇게 누리는 것이 있구나~ 하면서 하루 하루를 만족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생각해 봅니다.


여유가 충분하다면, 그리고 능력이 있다면 당연히 내가 태어난, 차별 없는 내 나라가 가장 좋은 것이고, 지금 현재 주재원 생활은, 피할 수 없으니 즐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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