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책을 읽는가?

How to Retire Early

by 허병상

왜 책을 읽는가?

책은 생각하게 해 줍니다. 그러나 생각하고 만다면, 만권의 책을 읽어서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영화를 보고 게임을 하는 것과 꼭 다르지 않습니다.

독서는 생각하게 해서, 실천을 재촉합니다.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익어가게 해 줍니다.


서점에 가면 그중 좋은 자리에 '자기개발'과 관련된 책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많이 찾기 때문일까요? 실천하지 않기 때문은 아닐까요?

스스로 잘못한다고 생각되는 한 가지를 정하세요. 3개월 뒤, 6개월 뒤 다시 챙겨 보세요. 나는 어떻게 달라졌나? 또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 그렇게 끈을 이어 가며 "날로 새로워지세요".

크리스티나 로제티(Christina Rossetti, 1830~1894)의 시를 읊어 봅니다.

무엇이 무거울까?

바다 모래와 슬픔이,

무엇이 짧을까?

오늘과 내일이.

무엇이 약할까?

봄꽃과 청춘이.

무엇이 깊을까?

바다와 진리가.

(장영희 영미시집 "생일 그리고 축복"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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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새로워지자.

'3개월 뒤', '6개월 뒤'에 달라진 나를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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