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죽 같은 삶
이런 모죽의 삶!
명절 기간에 어김없이 시즌제 독감이 찾아왔다!
만둣국처럼 몸이 펄펄 끓다가
떡반죽처럼 몸이 흐물흐물 퍼진다.
살결은 아리고 뼈마디가 쑤시지만
고객과의 약속이 있기에 명절에도 일하고 있다.
할 일은 태산인데 몽롱한 상태에서
일은 아스라이 잡히질 않고
앞으로 나가아는 것 같지 않다
'안된다! 정신 차리자!'
찬물로 세수를 한다!
모차르트의 론도 Allegro -Antonio를 들으면서 자의식을 깨고
깊고 어두운 터널을 지난다.
인생의 빛을 보기 시작하는 시점을 돈으로 가치를 매기면
어느 정도 될까?
열이 나서 갑자기 뇌가 미쳤는지 이상한 생각에 빠져본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나는 보통 50만 원 생각하지 않을까?'
'20일 일하면서 워라밸 생각하면 월 1000이잖아!'
저기에 세금 빼고 실수령 이런 거 복잡하니까
'그냥 다 빼고 50이다!'
일반인들 기준으로
기대하지도 않은 곳에서
하루 50만 원 싹을 틔운다면 어떨까?
대부분은 살맛날 것이다!
예전에 대기 만성한 교수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다.
"모죽의 삶"
모죽은 대나무의 일종이다
대부분의 씨앗은 씨를 뿌리면 7일 만에 싹을 틔우고 자란다
모죽은 싹을 틔우기까지 수년이 족히 걸린다.
아무리 노력하고 물을 주고 해도
싹이 나질 않다가
수년이 지나면 매일 수십 센티씩 자라 30미터에 가깝게 폭풍 성장한다.
이유는 바로 그 수년동안 깊은 뿌리를 내리고 있는 과정이었던 것이다.
난 성공을 위해서
유튜브나 자기 계발 서적이나 닥치는 대로 보면서 따라 한다.
결과는 역시 안된다!
조금 하다가 때려치운다.
이것저것 하지만 결과는 신통치 않아 포기한다.
지금 돌이켜 보면 참으로 끈기가 없고 몽상만 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누군가는 꾸준하게 가능성 있는 분야에 매진한다.
비록 지금 결과가 미진할지라도
그는 알고 있다
이 땅속에는 금이 있다는 것을..
일단 금맥이 될 만한 땅에 대나무 씨앗을 뿌려야 한다.
메마르고 황폐한 땅에는 모죽은커녕 잡초도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위치 선정이 참으로 중요하다.
좋은 자리라는 검증이 끝났으면
노력하면서 싹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꾸준함이 요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 코디일 수 있지만
그 꾸준함이라는 깊은 뿌리가
우연히 나에게 매출이라는 싹을 안겨다 주고
그 싹은 모죽처럼 크고 높게 자라나
부와 성공을 가져 줄 것이다.
때론 숫자의 구체성이 중요하다.
50만 원이 바로 모죽의 싹이라 생각하며 살아 보기로 한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깊은 실력을 키워
큰 부의 시작이 될 모죽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