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나라 엿보기 (3)
미국은 오늘이 추석입니다.
추석이라고 해서 한국처럼 온가족이 모이거나 명절 연휴가 있는것은 아니기에 미국에선 정상 근무날입니다만, 맘만으로는 추석을 느껴보려 합니다.
최근 시장의 화두는 연방정부 셧다운일것입니다.
해마다 반복되는 이벤트로 이제 시장에서는 그 약발이 다해가는듯 하지만 여전히 연방정부의 기능중단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 수 없는 주요 이벤트입니다.
특히나 올해는 셧다운으로 인해 매월초 발표되는 고용지표가 이달에 발표되지 않았고 셧다운 장기화 여부에 따라 다음주 발표 예정인 CPI/PPI 등 물가지표도 발표되지 않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달 29일 예정인 FOMC의 기준금리 정책은 이러한 주요 경제지표 없이 결정되어야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하의 FED에서는 그 어느때보다 데이터기반 정책결정을 중시하는 만큼 금번 연방정부 셧다운이 10월 FOMC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기 무척 어려운 상황입니다.
오늘자(10/6) 폴리마켓에서는 셧다운의 장기화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73%의 확률로 10/15이후까지 셧다운이 지속되리라 시장에서는 예측중입니다.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는 시장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금번 셧다운이 빠른 시일내에 타결되기를 희망해 봅니다.
오늘은 투자를 함에 있어서 특히나 미국 시장에 투자하는 투자자라면 반드시 정기적으로 체크해야할 미국 주요 경제 지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미국장에 투자하지 않는 투자자라도 미국 경제 및 금융의 전세계 글로벌 시장에 대한 파급력과 영향력을 감안한다면 주기적으로 챙겨보면 좋을 만한 지표들일것입니다.
미국 주요 경제지표는 제 브런치 '미국주식 투자 팁(2) : 유용한 싸이트 모음'글에서 소개드렸듯 다양한 싸이트를 통해 모니터링 가능합니다만, 특히나 'Investing.com'싸이트가 다양한 툴들을 제공함으로써 주요 지표 모니터링에 매우 유용합니다.
해당 싸이트의 도구모음 탭에서 경제캘린더를 선택하신후 국가 설정후 관심있는 주요 지표를 알림형태로 등록해 놓으면 해당 지표 발표시 실시간 알림으로 알려줍니다.
다음은 제가 나름대로 정리해본 투자자인 우리가 챙겨보면 좋을만한 주요 미국 경제 지표들입니다.
매크로 경제 흐름을 실시간으로 따라가는 것이 당장의 투자 성과와 반드시 연결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경제와 주가와의 관계는 투자 구루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표현을 빌리자면 '장기적으로 산책하는 개와 주인과의 관계와 같다'라는 오랜 격언을 염두해 두신다면 우리들 투자가 좀 더 덜 지루하고 종종 재미를 느끼고 좀 더 버틸만한 힘을 길러주지 않나 싶습니다.
남은 추석 명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