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행 ETA 비자 신청 방법, 비용, 조건

PC신청 불가? 오직 앱으로만 가능한 호주 비자, 프리랜서가 직접 해본

by 김멈춤

나이 쉰 줄에 들어서니 여행 한번 가려 해도 준비할 게 태산입니다. 예전엔 여권 하나 달랑 들고 떠나던 시절도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무슨 전자여행허가니 뭐니 해서 미리 신청 안 하면 공항에서 발길을 돌려야 한다더군요.

얼마 전 호주 출장이 잡혀서 부랴부랴 알아보다가, 호주 비자(ETA)는 인터넷 사이트가 아니라 무조건 스마트폰 앱으로만 신청해야 한다는 걸 알고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저처럼 PC 앞에서 헤매지 마시라고, 2026년 최신 기준으로 호주 ETA 비자 신청의 모든 것을 프리랜서의 꼼꼼함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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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호주 ETA 비자란 무엇인가?

ETA(Electronic Travel Authority, subclass 601)는 우리나라 국민이 호주에 관광이나 업무 목적으로 갈 때 반드시 받아야 하는 전자여행허가서입니다. 미국에 갈 때 ESTA가 필요하듯, 호주는 ETA가 필수입니다.

자격 조건은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라면 대부분 문제없이 발급됩니다. 단, 여권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넉넉하게 남아있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② 비용, 입국 기간 및 유효기간

이게 제일 중요하죠. "얼마나 들고, 얼마나 있을 수 있나?"

비용: 호주 정부 수수료는 20 호주달러(AUD)입니다. 우리 돈으로 약 18,000원 정도 되겠네요. 대행사를 끼면 몇 만 원씩 더 받기도 하는데, 앱으로 직접 하면 이 돈이면 끝납니다.


유효기간: 한 번 승인받으면 1년간 유효합니다. (단, 여권이 그 전에 만료되면 비자도 같이 끝납니다.)


입국 기간: 1년 동안 횟수 제한 없이 호주를 드나들 수 있지만, **한 번 들어갈 때마다 최대 3개월(90일)**까지만 체류할 수 있습니다. 3개월 꽉 채우고 잠깐 나갔다 다시 들어오는 건 가능하지만, 너무 자주 그러면 입국 심사에서 의심받을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③ 신청 방법: 무조건 'Australian ETA' 앱 설치

이게 핵심입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나오는 사이트들은 대부분 대행사거나 사기 사이트일 확률이 높습니다. 호주 정부는 공식 앱을 통한 신청만을 원칙으로 합니다.

앱 설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Australian ETA'를 검색해서 설치하십시오. 호주 정부 마크가 있는 공식 앱인지 확인하세요.


여권 스캔 (NFC): 이게 어르신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부분입니다. 스마트폰 뒷면의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켜고, 여권 사진 있는 면에 갖다 대서 칩을 읽혀야 합니다. 교통카드 찍듯이 딱 붙이고 진동 올 때까지 기다리십시오.


얼굴 촬영: 셀카를 찍어야 하는데, 앱이 시키는 대로 눈을 깜빡이거나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 본인 확인 절차입니다.


질문 답변: 방문 목적(Tourist), 범죄 기록 유무, 주소 등을 입력합니다.


결제: 해외 결제 가능한 신용카드(Visa, Master 등)로 20달러를 결제하면 끝입니다.


④ 주의사항: 범죄 기록과 승인 대기 시간

신청서 작성할 때 '범죄 기록(Criminal Conviction)'을 묻는 항목이 나옵니다. "에이, 옛날에 벌금 좀 낸 건데 괜찮겠지" 하고 숨겼다가 나중에 걸리면 호주 입국 영구 금지될 수 있습니다. 12개월 이상의 형을 받은 적이 없다면 사실대로 체크하고 소명하는 게 낫습니다.

승인은 빠르면 신청 즉시, 늦어도 12시간 안에는 이메일로 날아옵니다. 하지만 가끔 정밀 심사가 걸리면 일주일도 걸리니, 마음 편하게 출국 최소 2주 전에는 신청해 두는 게 좋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호주 갈 준비 하는 지인들이 자주 묻는 질문만 모았습니다.

Q. PC로는 절대 신청 못 하나요? A. 네, 현재 호주 이민성 정책상 ETA는 모바일 앱을 통한 신청이 원칙입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우시면 자녀분들께 부탁해서라도 앱으로 하셔야 합니다.

Q. 아이들도 비자가 필요한가요? A. 네, 갓난아기라도 여권이 있고 호주에 입국하려면 별도로 ETA를 신청하고 수수료도 똑같이 내야 합니다.

Q. 비자 승인 메일을 출력해 가야 하나요? A. 전산으로 다 연결되어 있어서 필수는 아닙니다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휴대폰에 저장해 두거나 한 장 출력해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50대 가장의 지혜는 '유비무환' 아니겠습니까.

Q. 호주 가서 일해도 되나요? A. ETA는 관광 및 상용(비즈니스 미팅) 목적의 비자입니다. 현지에서 돈을 받고 일하는 것은 불법이며, 적발 시 추방될 수 있습니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따로 있습니다.


#호주eta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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