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꾸라지 송영길과 이재명의 시간
국민의 분노와 좌절은 누가 보상?
부정부패는 복리이자가 붙습니다. 거짓말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난이 또 나쁜 가난을 재촉하듯이 부정부패도 더 나쁜 부정부패를 낳습니다.
권력을 가진 놈들에게 일주일은 숫자에 불과하지만, 없는 사람들에게 그 시간은 몰락을 가속시킵니다. 시간은 약자에게 같은 편이 아니라는 뜻인죠.
법꾸라지라는 말이 있죠. 법을 아주 잘 아는 개쓰레기들이 기름기 철철 넘치는 미꾸라지처럼 법망을 요리조리 피해갑니다. 특히 사법고시라는 변질된 법조인보다 돈에 환장한 법률 기술자를 양산하는 국가 면허증을 가진 법꾸라지들이 넘치죠.
사시 출신 송영길이 자신의 쩐대 돈봉투 의혹을 정면 부인하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하며 조기 귀국해 검찰 수사에 응하겠다고 하네요.
또 다른 법꾸라지 이재명과 송영길이 의혹 발발 직후부터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눴겠습니까?
그동안 의혹의 피해자, 쩐대 패배자들은 속 터져 잠이 왔겠습니까?
사실 진짜 피해자는 국민이죠. 이정근 녹취록에 따르면 돈 뿌린 종자들이나, 돈 받거나 구걸한 종자들이 다 민주와 정의, 공정을 떠들던 권력 거지들 아니었던가요? 법꾸라지들이 자신들을 위해 낭비했던 시간은 국민에게는 분노와 좌절의 순간이었습니다.
검찰과 사법부는 이번 쩐대 돈봉투 의혹을 누가 법꾸라지인지 반드시 진실을 밝혀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