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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정부의 문재인 탓 마이 묵었다 아이가

국민의 알 권리도 이제 그만

by 풍천거사

윤석열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은 누가 뭐라 해도 문재인입니다.


굳이 논공행상을 하고자 한다면 조국과 이재명이 자웅을 겨루겠지요. 권성동, 장제원 등은 명함을 못 내밀 정도죠. 문재인이 들으면 "어딜 감히!"라고 분노할지도 모릅니다.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문재인 마케팅'으로 집권했기에 지난해 5월 10일 취임하고 1년 3개월이 지나도 틈만 나면 문재인 정권 책임론을 입에 올립니다.


크고 작든 뭐 만 일이 터질 때마다 윤 정부와 국민의힘은 기승전 ‘전(前) 정권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물론 ‘문재인 5년’이 단군 이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라는 조롱에 걸맞게 다양한 실정과 그에 따른 부작용, 해당 기간에 쌓인 각종 사회적 병폐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된 것도 사실입니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등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국민에게 선사하겠다는 그 약속만 지켰다는 문재인의 5년은 우리 사회 각 분야에 적폐를 대방출한 역대급 역사적 오점의 시간이었습니다. 문재인 보유국이라는 궤변은 글로벌 망언의 극치죠.

물론 문재인 도당의 책임을 언급하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취지로서는 옳지만 집권 2년 차 국정책임자로서는 아니 올씨다가 아닐까요?


한 마디로 마이 묵었다입니다. 이제 그만하시고 본인들이나 잘하세요. 문재인 도당과 같은 권력 악귀들이 보수의 탈을 쓰고 창궐하고 있다네요. 너나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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