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거사의 인문학 단상]오타와 글쓰기

오타는 실수다. 글쓰는 이에게 오타는 치명적인 실수다. 글을 잘 써도 오타가 나면 잡글이 뎌기 싶상이다.

반면 오타가 났을 때 순간적으로 다른 의미의 단어가 떠올라 새로운 글감을 찾을 때가 있다. 예를 들면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연 '남'이 된다는 유행가 가사처럼 말이다.

오타는 실수이면서도 새로운 발견이 될 수도 있으니 오타났다고 너무 실망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