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정여사 열심히 씁니다^^ 오타가 있어 제가 수정해서 올립니다. 한 겨울의 섬마을
정여사
친척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는
아담한 어촌 마을
어느 집이라도 내 집같이 드나드는
정겨운 고향마을
긴 겨울밤 호롱불 피워놓고
장난치며 울고 웃던
할머니와의 추억들
뒤뜰엔 올빼미 처량한 울음소리
앞마당 대나무 숲 휘청 거리는 소리가
귀신 소리로 들린다
무서워 무서워라
할매 가슴을 파고든다.
타지로 떠난 애미 기다리다 잠든 외손녀
등 쓰다듬으며 내는 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장단이
시도 아닌 자장가도 아닌
알 수 없는 소리
음~음~ 어둠 속의 적막
외할머니의 애환의 소리가
아직도 귓전이 맴돈다.
엄마는 너무 어린 나이에 엄마 품을 떠나 할머니 손에 컸다고 했다. 늘 증조할머니 이야기를 하면
두 눈이 슬픈 듯 촉촉해지면서도 행복해 보인다.
아마도 할머니의 그리움이겠지.
내가 할머니를 그리워하듯이...
아... 할매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