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마을교육공동체 만들기

by 김필성

기후위기 시대 인류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생태적인 삶과 지역사회를 만들어가야 한다. 나와 지역사회의 변화가 곧 지구를 살리는 것이다.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방안은 여러가지가 있다. 국가와 정책 수준에서 접근이 가능하다. 환경오염을 심화시키는 각종 정책을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다. 한편 우리가 사는 장소에서 새로운 미래적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많은 쓰레기를 만들어내고 있고, 여러 산업쓰레기들로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해양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등 다양하고, 이들은 하천과 바다 등 수질을 악화시킨다. 특히 건축물쓰레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안다. 건축물쓰레기는 주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다수 나온다고 한다. 그외에도 일상적으로 가전제품이나 생활용품, 의복 등 많은 쓰레기들이 배출된다. 이런 쓰레기들을 줄이는 일차적으로 필요하다. 이를 위한 한 가지 방법은 자원순환이다. 쓰레기를 다시 활용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자원순환을 실천한다면 소비가 줄고, 쓰레기가 줄게 된다.


이에 자원순환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좋은 전략이 된다. 주민들이 학습하고 참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교육적이다. 자원순환 지역사회를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공동체적이다. 내가 살아가는 삶터에서 실천한다는 점에서 마을이 된다.


각종 쓰레기들을 활용하여 일상용품을 만들 수 있다. 연필, 책꼭이 등. 당근마켓은 이런 자원순환에 기여한다. 그러나 당근마켓은 생산이 빠져있다. 쓰레기를 황용해 일상용품을 함께 만드는 자원순환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


마을에 메이커플레이스 또는 마을목공소를 만든다. 개인이 생산도구를 구매한다는 것은 매우 비효올적이다. 마을 전체가 공동으로 활용하는 공장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주민들은 마을목공소에서 자기가 원하는 제품을 손수 만든다. 물론 마을목공소는 목공수업도 진행하게 된다.


마을텃밭처럼 마을목공동소가 운영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원순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마을목공소는 다양한 봉사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지역 어르신들이 원하는 제품을 조사하고 이를 만들어주는 프로그램은 운영한다. 예를 들어, 지역 어르신의 밥상 만들기나 의자 만들기 등이 있겠다. 또는 마을의 상징물을 만드는 경진대회도 할 수 있다. 디자인을 하고 목공으로 상징물을 만들고 색칠할 수 있다.


주민들은 직장 이외의 삶에서 너무 소비적인 삶을 살아왔다. 직장은 생산, 직장 밖은 소비로 구분된 것 같다. 직장 밖, 곧 마을에서 삶에 생산을 더 할 필요가 있다.


요즘 많은 학교들이 폐교하고 있다. 그 폐교 건물을 마을목공소나 마을메이커스페이스로 만들면 어떨까?


- 지역 어르신 요구 조사, 제품디자인, 자원순환 재료 탐색 및 수집, 제품생산, 지역 어르신에게 제품 제공


<자원순환 목공 프로그램>

- 자원순환 기반 지역 어르신만의 몽땅연필/핸드폰 거치대/시계 등 만들어 주기 : 학생 10명 모집 및 목공수업 운영, 지역 어르신 요구 조사, 학생들과 함께 주변 건축쓰레기 재료 구하기, 제품생산하기, 지역어르신에게 선물 주기


- 이 사진은 자원순환으로 만든 시계이다. 어시장에서 생선을 담은 나무 상자를 가져와서 틀로 사용하고, 버려진 시게에서 핵심 부분을 떼내어 붙인다. 이렇게 시계를 만들고, 오른쪽 아래에 멋진 이야기를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