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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회복지사 이용교 Mar 25. 2024

청년은 문화카드를 활용할 수 있다

[이용교 복지상식]

  일부 지방정부는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카드’를 지원하고 있다. 지역마다 사업 이름, 지원 조건, 사용방법 등이 다르기에 해당 홈페이지를 검색하여 신청하기 바란다.      


  <지금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전남은 시·군을 통해 3월 한 달간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청년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 발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부터 월 20만 원을 지원하였고, 2024년부터 25만 원으로 증액했다.

  지원 대상은 전남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2022년 3월 1일 이전부터 전남에 2년 이상 거주한 19세에서 28세 사이(1996년에서 2005년 사이 출생)의 청년들이다. 문화복지카드는 전남 도내에서 도서 구입, 체육시설 이용, 학원 수강, 공연 관람, 숙박시설 이용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청년은 광주은행(시거주자)과 농협카드(군거주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전년도 선정자도 올해 자격 요건을 재확인하기 위해 신청해야 한다. 다만, 공공기관 근무자(공무원, 교사, 공무직 등) 복지혜택 수령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바우처 대상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의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 대상자는 별도 지원금 13만 원을 제외한 12만 원만 추가로 지급받는다. 지원받은 문화복지비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고,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카드 이용권(포인트)은 소멸된다.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의 이용자 만족도는 높다>

  전남청년문화복지카드는 전남에 2년 이상 거주한 청년(19세에서 28세까지)이 신청만 하면 ‘소득기준’ 없이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서울청년문화패스’와 다르다. 신청 마감이 3월 31일로 촉박하니 서둘러 신청하기 바란다. 시지역 거주자는 광주은행에 군지역 거주자는 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는 본인이 원칙이지만, 가족(부모, 배우자, 형제)이 위임장을 지참하여 대리 접수할 수도 있다. 

  전남문화복지카드에 대한 청년의 호응은 뜨겁다. 2023년 사업 참여자 조사 결과 90.7%가 “만족한다”고 응답하고, 더 확대하길 희망했다. 전라남도는 청년의 요구를 반영해 올해부터 지난해보다 5만 원을 증액하고, 사용처도 기존 34종 2만여 가맹점에서 38종 3만여 가맹점으로 확대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20~23세가 신청할 수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시가 2001년~2004년생인 20~23세 청년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문화관람비 2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에게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 예술분야의 활성화를 위해 시작한 것이다. 해당 청년은 신청하여 다양한 문화 체험을 누리기 바란다.

  지원대상은 20~23세 청년 신청자 중 선정된 약 3만 명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혹은 외국인등록대장상으로 서울 거주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생애 최초로 신청한 사람은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이고, 2023년에 최초로 지원받은 사람은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이어야 한다. 기준 중위소득 150%는 건강보험료가 가구원수 기준으로 1인 가구 월소득 334.3만 원이고, 2인 가구 552.4만 원, 3인 가구 707.2만 원, 4인 가구 859.5만 원이다. 또한, 기준중위소득 120%는 1인 가구 267.5만 원, 2인 가구 442.0만 원, 3인 가구 565.8만 원, 4인 가구 687.6만 원이다. 가구원수가 많아지면 기준중위소득의 금액도 높아진다. 소득수준은 신청자가 따로 증빙할 필요는 없고, 신청시에 기재한 “개인정보와 개인정보제공 동의를 통해서 주민등록사실여부 및 건강보험료 부과내역 확인후” 대상을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이다.


  <서울청년문화패스 대상자는 이렇게 선정된다>

  서울 청년이 청년문화패스를 신청하면, 5월 8일에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한 사람이 청년몽땅정보통 마이페이지에서 신청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가 모집인원보다 많을 때에는 1인당 건강보험료 부과내역 평균이 낮은 청년이 우선 선정된다. 가구소득(건강보험료 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2023년에 처음 패스를 받은 사람은 120%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지만, 소득이 낮은 사람이 우선 선정될 것이다. 자격요건에 부합하였더라도 부정한 신청인 경우는 지원이 취소되고 지원액이 환수조치될 수 있으니 정확하게 신청하기 바란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이렇게 사용할 수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의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공연예술 분야 관람 지원비 1인당 20만 원 문화이용권 카드를 지급받는다. 단 신청자가 신한은행 계좌를 개설하고, 서울청년문화패스 헤이영 체크카드 발급이 필수이다. 가입과 발급 절차는 간단한다. 

  가입은 본인이 서울청년문화패스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청년몽땅정보통 신청시 사용한 아이디로 입력한다. 비밀번호 초기화를 눌러서 계정 설정을 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발급은 발급 안내 페이지로 이동하여 서울청년문화패스 발급하기를 클릭한다. 신청은 신한 쏠, 플레이, 알파, 스퀘어 중 사용하는 앱을 선택한다. 신한 플러스가 처음이라면 원하는 앱을 설치한다. 신한은행 계좌가 없다면 계좌 개설하기를 클릭하고, 신한은행 계좌가 있다면 서울청년문화패스 카드 신청하기를 클릭한다. 신청 후 2~3일 내로 20만 포인트가 충전된 실물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청년문화패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공연에 한하여 예매가 가능하다. 연극,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뮤지컬, 국악, 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현재 올라와 있는 문화 예술 공연 프로그램은 다윈영의 악의 기원, 뮤직드라마 불편한 편의점, 국립발레단 백조의 호수 등 12편이다. 예매방법은 공연·전시 예매 페이지로 접속하고, 보고 싶은 상품을 선택하여 포인트로 예매하기를 클릭한다. 관람하고 싶은 날짜와 회차, 자리를 순차적으로 선택하고, 카드 종류를 신한카드로 클릭하여 서울청년문화패스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예매 건당 7만 원 이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다른 혜택도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세 가지 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나는 소문난 공연 소식과 함께 인기 있는 전시 소식을 가장 빨리 받아볼 수 있다. 둘은 숨은 혜택 맛집인데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셋은 쏟아지는 이벤트로 공연 전시 예매시 다양한 경품도 제공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런데, 청년을 위한 각종 정책과 사업은 전국적으로 표준화되지 않고, 시·도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 많다. 청년사업은 예산 할당액 안에서 기획된 것이 많기에 선착순으로 마감되거나 신청자 중 선정된 사람만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청년은 시·도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자주 클릭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검색하기 바란다. 만약, 참여하고 싶은 있는 사업이 있으면 바로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지역에 산다는 이유로 문화카드를 받지 못한 청년은 해당 시·도에 관련 사업을 요구하기 바란다. 신청해야 받을 수 있고, 요구해야 얻을 수 있다.      

  전라남도청년센터  http://www.jnyouthcenter.kr

  청년몽땅정보통    https://youth.seoul.go.kr

  이용교 <광주대학교 교수, 복지평론가> 

ewelfare@hanmail.net

[2024/03/28]               




[Professor Lee Yong-gyo's welfare common sense] - 428 (Gwangju Dream contributed on March 28, 2024)     

Young people can use cultural cards     

Lee Yong Gyo

(Professor, Welfare Critic, Gwangju University)     

Some local governments are supporting 'cultural cards' to expand opportunities for young people to enjoy culture. Since the name of the project, the conditions of application, and the method of use are different for each region, please search the website and apply.     

<You can apply for Jeonnam Youth Culture and Welfare Card now>

Jeonnam will recruit candidates for the Jeonnam Youth Culture and Welfare Card Support Project for one month in March through the city and county. This project provided 200,000 won per month from 2022 to expand opportunities for young people to enjoy culture and provide opportunities for self-development, and increased it to 250,000 won from 2024.

Eligible applicants are young people aged between 19 and 28 (born between 1996 and 2005) who have lived in Jeollanam-do for more than two years before March 1, 2022. Cultural welfare cards can be used for various cultural activities in Jeollanam-do, such as purchasing books, using sports facilities, attending academies, watching performances, and using accommodation facilities.

The youth can apply online through the websites of Gwangju Bank (city residents) and Nonghyup Card (gun residents) and by visiting the administrative welfare centers in their addresses in Eup, Myeon, and Dong. The previous year's selection must also apply to reconfirm this year's qualification requirements. However, workers in public institutions (public officials, teachers, public officials, etc.) who receive welfare benefits, those who are eligible for vouchers for female farmers and fishermen in Jeollanam-do, and those who are eligible for out-of-school youth education allowances are excluded from the support. Those eligible for the government's Culture Nuri Card support project will receive an additional 120,000 won, excluding 130,000 won in separate subsidies. The supported cultural welfare expenses will be available until December 31, 2024, and card passes (points) that have not been used until the end of the year will be extinguished.     

<The user satisfaction of Jeonnam Youth Culture and Welfare Card is high>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is different from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in that young people (19 to 28 years old) who have lived in Jeollanam-do for more than two years can apply without an "income standard." The deadline for application is March 31, so please apply quickly. Residents of the city area can apply online at Gwangju Bank and residents of the county area can apply online at the Nonghyup Card website. In principle, the person himself/herself is required to visit the administrative welfare center, but the family (parents, spouses, brothers) can bring a power of attorney and apply on behalf of them.

Young people are enthusiastically responding to the Jeonnam Culture and Welfare Card. According to a survey of participants in the project in 2023, 90.7 percent said they were satisfied, and hoped to expand the card further. South Jeolla Province has increased 50,000 won (approx. The number of users has been expanded from 20,000 won (34 types) to 30,000 types (38 types) from the previous 34 types.     

<Seoul Youth Culture Pass can be applied by 20 to 23 years old>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is a project that the Seoul Metropolitan Government provides 200,000 won for cultural viewing fees for young people aged 20 to 23 who were born in 2001-2004 to enjoy culture. It was launched to provide young people with opportunities to experience various genres of culture, ranging from theater, musical, dance, classical music, and to revitalize the culture and arts field. I hope that the young man applies and enjoys various cultural experiences.

About 30,000 people selected from among young applicants aged 20 to 23 are eligible for support. As of the date of application, young people living in Seoul can apply for resident registration or foreign registration register. The first person to apply for health insurance premiums must have a standard median income of 150% or less, and the first person to be supported in 2023 must have a standard median income of 120%. The standard median income of 150% is 3.343 million won per month for single-person households based on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5.52 million won for two-person households, 7.07 million won for three-person households, and 8.95 million won for four-person households. In addition, the standard median income of 120% is 2.67 million won for single-person households, 4.42 million won for two-person households, 5.658 million won for three-person households, and 68.76 million won for four-person households. The larger the number of household members, the higher the amount of the standard median income. The income level does not need to be proved separately by the applicant, and the target is selected "after confirming the fact of resident registration and details of imposing health insurance premiums through consent to provide personal information and personal information." The application period is from March 28 to April 17.     

<This is how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targets are selected>

When a young person in Seoul applies for a youth culture pass, the selection result will be announced on May 8. The applicant can check the status of the application on My Page of the Youth Information Service. When the number of applicants is higher than the number of applicants, the youth with a low average of health insurance premiums per person will be selected first. Young people with household income (based on health insurance premiums) of 150% or less of the standard median income (120% or less of those who first received the pass in 2023) can apply, but those with low incomes will be selected first. Even if the qualifications are met, the application may be canceled and the amount of application may be refunded in case of illegal applications, so please apply accurately.     

<Seoul Youth Culture Pass can be used like this>

If the applicants are selected to support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they will receive a 200,000 won culture voucher card per person for supporting viewing expenses in the performing arts sector. However, it is mandatory for the applicant to open a Shinhan Bank account and issue a Heyyoung check card for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The process of signing up and issuing the card is simple.

To sign up, access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website and enter the ID used when applying for youth information. The subscription is complete by clicking Reset Password to set up an account. For issuance, go to the issuance information page and click Issue Seoul Youth Culture Pass. For application, select the app you use among Shinhan Sol, Play, Alpha, and Square. If Shinhan Plus is the first time, install the app you want. If you don't have a Shinhan Bank account, click Open an account, and if you have a Shinhan Bank account, click Apply for a Seoul Youth Culture Pass Card. You can receive a real card with 200,000 points charged within 2-3 days of application.

Reservations are available only for performances provided on the website for youth cultural passes. There are various attractions such as plays, classical opera, ballet, dance, musicals, Korean traditional music, and exhibitions. Currently, there are 12 cultural and artistic performance programs uploaded, including Darwin Young's Origins of Evil, an uncomfortable convenience store for music dramas, and the National Ballet's Swan Lake. For reservation methods, go to the performance and exhibition reservation page, select a product you want to see, and click Reservation with Points. Select the date, episode, and seat you want to watch, and click on the card type with Shinhan Card to pay with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Card. It can be used within 70,000 won per reservation.     

<Seoul Youth Culture Pass also has other benefits>

The Seoul Youth Culture Pass offers more than three services. One is the quickest to receive news of popular exhibitions as well as news of famous performances. The two are good restaurants with hidden benefits, and they can get up to 40 percent discount. The three can participate in events that offer various prizes when booking exhibitions.

However, various policies and projects for young people are not standardized nationwide, and many are provided at the city/province level. Since many of the youth projects are planned within the budget allocation, only those who are closed on a first-come, first-served basis or selected among applicants can receive them. Therefore, young people should frequently click on the website of the city/province youth center and search for various support projects. If there is a project you want to participate in, it is important to apply immediately. Young people who do not receive a cultural card because they live in another area should request related projects from the relevant city/province. You must apply to receive it, and you must request it to obtain it.     

Jeollanam-do Youth Center http://www.jnyouthcenter.kr

Young People's Information Service https://youth.seoul.go.kr

Lee Yong-gyo <Gwangju University Professor, Welfare Critic> ewelfare@hanmail.net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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