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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아이가 열다섯인 엄마로서 열다섯 사춘기 아들보다는 더 자라야겠다 싶은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나는 이 글을 쓰며 치유하고 자라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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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흘려 보내는 것이 아닌 쌓아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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