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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치옹 Dec 19. 2024

38. [미국투자 시 알아둘 기본적인 경제지표들]

<기본적인 경제 지표를 알아야 하는 이유>

우선 명확하게 이야기하지만 우리는 자산배분 투지를 하고 크로 투자*를 하지 않는다.

자산배분과 리밸런싱이란(클릭)


*(매크로 투자) : 환율이나 금리 등 거시 경제에 대한 정책 변화를 예상해 채권 외환 상품시장 등에 투자하는 투자 방식. 헤지펀드에서 매크로 투자 방식을 활용해 레버리지를 이용해 국가 단위의 투자를 진행하기도 한다.(대표 투자자 : 조지 소로스)


우리는 자산배분을 통해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적인 자산의 성장을 추구한다.


따라서, 하나의 자산에 타이밍에 따라 집중 투자하는 방식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하지만, 경제 사이클상 현재 내가 서있는 위치가 어디쯤인가 하는 사실은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주식 시장은 사이클에 따라 움직인다.(클릭)


나는 시황에 따른 동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추천하고 있는데,

미국 지수를 활용한 투자전략 만드는 법(클릭)


지표들을 알면 리스크를 더 감당하고 공격적인 자산비중을 높일지 반대로 방어적이고 보수적인 자산의 비중을 높일 상황인지 판단에 도움이 된다.


따라서, 미국 경제의 사이클상 위치와 추세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지표들(금리, 시장심리, 기초체력 관련)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알아두면 유용한 경제지표들>

 

1. 고용 관련 지표들

 (1) 비농업부문 고용지수 (Non-Farm Payrolls)

   - 의미 : 농업 분야를 제외한 고용 증가 수치

   - 발표 주기 : 매월 첫 금요일 (실업률과 함께 발표)

   - 투자 시 중요성 : 미국 내 노동 시장의 강도를 나타내며 높을수록 좋다.

  - 관련사이트(클릭)


 (2) 실업률 (Unemployment Rate)

  - 의미 : 경제활동 인구 중 실업자의 비율

  - 발표 주기 : 매월 첫 금요일

  - 투자 시 중요성 : 노동시장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나타내며, 낮을수록 경제가 안정적이라는 신호이다.

 (회사는 사정이 어려울 때는 바로 고용에 손을 대지만 회복 이후에는 보수적으채용을 진행하기 때문에 실업률은 경기침체와 함께에 치솟아 오르고 경기회복 이후 천천히 내려온다.)

 - 관련사이트(클릭)


2. 소비 및 물가 관련 지표들

 (1) 소비자물가지수 (CPI: Consumer Price Index)

 - 의미 : 소비자입장의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을 측정

 - 발표 주기 : 매월 중순

 - 투자 시 중요성 : 높은 인플레이션은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악영향을 미친다.

- 관련사이트(클릭)


(2) 개인소비지출지수 (PCE: 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

 - 의미: 소비자입장의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을 측정

 - 발표 주기 : 매월 중순

 - 투자 시 중요성 : CPI와 유사하나 PCE에는 간접지출(정부가 개인 대신 지출한 건강보험료)등이 포함되며, FED(연준)의 통화정책에 기준이 되는 중요 자료이다.

- 관련사이트(클릭)


(3) 소매판매지수 (Retail Sales)

 - 의미 : 소비자의 구매 활동을 측정.

 - 발표 주기 : 매월

 - 투자 시 중요성 : 소비가 GDP의 약 70%를 차지하는 미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로 높을수록 좋다.

- 관련사이트(클릭)


3. 산업 및 제조업 관련 지표

(1) ISM 제조업/비제조업 지수

- 의미 : 미국 제조업 및 서비스업의 경기 확장 여부를 측정하는 지표

- 발표 주기 : 매월 (제조업은 1일, 비제조업은 3일경 발표).

 - 투자 시 중요성 :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 50 이하이면 경기 위축 국면을 의미한다.

- 관련 사이트(ISM 제조업, 클릭)

- 관련 사이트(ISM 비제조업)


4. 금리 및 금융 관련 지표

(1) FOMC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금리결정

 - 의미 :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정책을 발표.

 - 발표 주기 : 6주마다.

 - 투자 시 중요성 : 금리 인상/인하 결정은 주식, 채권, 환율 시장의 사이클에 영향을 준다.

 - 관련 사이트(클릭)


5. 경제 성장 관련 지표

 (1) GDP 성장률 (Gross Domestic Product Growth)  

 - 의미 : 미국 경제의 전체 규모와 성장 속도 및 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

 - 발표 주기 : 분기별

 - 투자 시 중요성 : 경제 성장이 활발하면 주식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 관련 사이트(클릭)


6. 기타 시장심리 관련 지표

 (1) VIX 지수 (변동성 지수)  

  - 의미 : 시장의 변동성을 측정하며,‘공포지수’라고도 불린다

  - 발표주기 : 수시

  - 투자 시 중요성 :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와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 관련 사이트(클릭)

  

 (2) 장단기 금리차 (10년물 - 2년물 국채 금리차이)

  - 의미 :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여부에 따른 시장심리 파악

 - 발표주기 : 수시

 - 투자 시 중요성 : 역사상 장단기 금리차 역전 후 정상화 되었을 때 경기침체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

- 관련 사이트(클릭)

 

(3) fear & greed index(공포 탐욕 지수)

 - 의미 : 미국 CNN에서 만든 시장심리를 나타내는 지표

 - 발표주기 : 수시

 - 투자 시 중요성 : 시장 참여자들의 공포와 환희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다.

- 관련 사이트(클릭)


<결론>

지금까지 소개한 지표들을 근거로 하여 본인만의 자산배분 및 투자전략을 짜보면 좋을 것이다.


주의할 점은 시장의 추세와 현 상황파악을 위해 참고로 지표를 사용하되 확한 투자 타이밍을 잡기 위해 지표를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예상치 못한 지표 발표가 있을 수도 있고, 예상했던 지표 내용도 다른 외부 변수에 따라 시장에 내 생각과는 다른 영향력을 끼치기도 한다.


다만, 경제의 큰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는다.


큰 추세에 따라 조금 더 공격적이어도 되는 상황인지, 아니면 보수적이어야 하는 상황인지 감을 잡는 정도면 충분할 것이다.

(예를 들어, 아주 공격적이어도 좋을 것 같은 상황에서도 몰빵 하지 말고, 일정비중 이상의 방어자산은 가지고 있으라는 이야기다. 수익이 조금 아쉬운 게 방향이 완전히 어긋나서 계좌가 박살 나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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