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새봄 Apr 30. 2024

친구들과 공저내기

함께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원래는 20주 차의 글을 모아서 개인책을 내기로 계획했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우리가 20대부터 만나서 지금까지의 여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내용의 글들이 많았다. 잊고 있었던 일도 알게 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들이 있는 것에 정말 많이 놀랐다. 


그래서 The Friends라는 제목으로 함께 공저를 내기로 하였다. 물론 책을 내는 것이 처음인 친구들에게는 모든 것이 낯설고 생소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속 얘기도 하게 되고 공통된 부분에 있어서는 함께 울기도 하고 의외의 모습에 놀라기도 하였다.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글쓰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친구들의 숨겨진 모습까지 알게 된 것 같아 이번 시간이 더없이 소중하다. 


은근 각자의 책을 내는 것을 두려워한 친구도 있었다. 공저로 가닥이 잡히자 안도를 하면서 사실 혼자 책을 내려니 많이 두려웠다고 한다. 그래서 처음엔 공저로 시작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나도 챗 gpt가 처음 나왔을 때 너무 신기해서 하루 만에 시 두 편 쓰기를 하였고, 공저를 낸 적이 있다. 지금 그렇게 하라고 하면 절대 안 할 테지만 처음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밌었다. 


친구들이 그랬다. 반신만의 하면서 시작한 글쓰기가 나중에는 확신이 들었고, 이번 공저를 통해서 책을 출간하게 되면 그 후에는 자신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고 하였다. 


그때는 제대로 된 컨설팅을 해주어서 개인 책을 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왕 왕초보가 알려주는 맛집 블로거가 되는 과정

일분 수학의 달인

남과 다른 디테일의 고수

(가제)


상상만 해도 즐겁다.




매거진의 이전글 전자책 개인 컨설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