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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새봄 Feb 10. 2023

공부방 환경 꾸미기

넓은 대로 좁은 대로 알차게 꾸미는 팁

예비 원장님들이 컨설팅을 받으신 후에는 본원의 공부방과 최대한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환경을 꾸미신다. 개별적으로 로고를 가장 최우선적으로 만들고 그 이후에는 책상 배치라던지 현수막을 디자인하여서 외부에서 봤을 때 한눈에 들어오도록 창문에 붙이는 것까지 진행이 된다. 현수막은 미리캔버스에서 디자인을 한 후에 사이즈에 맞추어 천으로만 된 것을 주문하면 된다. 이런 것들이 힘들 경우에는 전문업체에 디자인을 의뢰하여도 된다. 글루건을 이용하여 집안의 모든 창문에 붙이게 되면 밤에 베란다 등만 켜 놓아도 멀리서도 잘 보이는 효과가 있다. 특히나 저층이 아닌고층의 경우에는 반드시 이 작업을 한동안 지속하면 좋다. 특히나 현수막은 흰색 바탕을 추천한다. 색이 진할 경우에는 집안이 어두워질 수 있기 때문에 흰색 바탕에 가급적이면 테두리정도로 공부방의 퍼스널 컬러를 두르고 내용을 집어넣도록 하자.



현관의 입구는 엘리베이터를 내렸을 때 직관적으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배너와 현수막 등으로 공간을 채우면 된다. 로고현판을 붙이고 개인과외교습자 안내는 반드시 현관에 붙여야 한다.



책상은 원장님 책상을 기준으로 하여 ㄱ 자나 11자 모양으로 두는데 목적은 원장님이 아이들을 한눈에 관리 감독을 해야 하는데 효율적이어야 한다. 다른 학생들을 채점하거나 설명을 하는 도중에 자기주도학습이 깨지지 않도록 원장님은 항상 학생들을 주시해야 하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


책상 위에 공부방 프로세스와 그날 학습해야 할 분량의 플래닝북 안내를 붙이고 현수막으로 공부방 로고를 크게 붙여 놓았다. 나는 공부방 로고 현판으로 하였는데 현수막이 생각보다 깔끔하고 부착하기도 편하고 자국이 남지 않아서 좋다. 책상 앞에는 바른 자세로 공부하는 법을 코팅하여 책상마다 부착한다.


현수막을 공부방의 모든 창문에 사이즈에 맞게 제작하여 흰색 바탕으로 글씨를 잘 보이게 디자인하여 글루건으로 붙이면 떼어 낼 때도 깔끔하고 군더더기가 없다. 초창기에는 선팅광고를 붙였다가 떼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소비하여서 그 뒤로는 선팅광고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공부방 프로세스도 원장님의 취향에 맞게 디자인하여 게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공부방에 규칙이 있어야 아이들이 따라 하고 습관을 만들 수 있다. 미리 캔버스에서 디자인하면 제품까지 바로 출력해서 주문할 수 있다.


상담할 때 입학으로 연결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는 각종 자격증들이다. 원장님이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고 있다는 이미지는 많을수록 좋은 것 같다.

공부방에 도서를 많이 비치할 것을 추천한다. 그날의 학습 분량이 끝났거나 때에 따라서 독서활동을 할 경우에 아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거실을 활용하여 공부방을 시작해도 되고 어떤 경우에는 가족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서 중문을 달고 현관문과 제일 가까운 방에서 소규모로 시작하시는 원장님도 계시다. 넓고 좁은 정도의 규모는 사실상 중요하지 않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서 나중에는 규모가 커지게 되면 공부방과 살림집을 분리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공부방을 시작하는 것을 권해드린다.


나도 처음에는 거실에서 공부방을 시작했다가 1층으로 내려간 후에 다시 살림집을 분리한 케이스이다.


공부방을 창업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것은 원장님의 마인드와 열정 그리고 일을 대하는 태도인 것 같다.

보면 오래 하시는 원장님들이 대부분 성과가 좋은 것을 보면


강한 자가 살아남는 게 아니라 오래 살아남은 자가 강한 사람이라는 명언이 이에 딱 맞는 경우인 것 같다.


공부방을 창업해야겠다는 목표설정이 끝났다면 열정 한 스푼에 정보를 수집에 최선을 다하고 실행력으로 무장한다면 반드시 성공하는 공부방으로 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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