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6년 차 콜센터 상담사가 되다
지난날 여러일을 하다가 저녁 있는 삶을 선택하고, 균일한 월급, 딱 나의 할 것만 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업이 크게 중요하지 않는 일을 선택하게 된 게 첫 콜센터의 시작이었다.
통신사부터가 시작이었고, 처음 업무에 지나친 여성들이 많다 보니 텃세 아닌 텃세도 심했으며 업무자체 전에 3주간에 교육은 턱없이 부족하며 실전은 교육의 롤플레잉(역할:상담사와 고객과 주고받는 테스트) 그리고 신입에 대한 상사들의 태도는 인권과 거리가 멀어 보였다. 그래서 버티다 버티다 6개월 차에 미련 없이 퇴사를 하게 되었다.
퇴사할 때 팀장이라는 사람이 그런 말을 했다
“너 지금 나이에 어디 갈 수 있는데? 이 업계 좁다! 잘 생각해라”
매일매일 꾸역꾸역.
고객들의 진상은 그 당시 나에게는 중요치 않았다. 여자팀장이라는 사람은 매일 크게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이제껏 누구에게 한 번도 소리 지르는 걸 해본 적도 받은 적도 없는 나이기에.
너무 속이상해서 눈물만 흘리고 있는데
비꼬듯이 당신이라는 사람은 비웃으며 질책했던 순간들이 아직도 생체기로 남아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직장 내 괴롭힘
그 단어가 적절한 것 같다.
매일매일 남모르게 눈물을 닦으며 마음이 망가질 때 그만둬야겠다고 결심하며 나왔지만
지금 생각하면 고용노동부에 신고라도 했었어야 했나 싶었다. 더 이상 나와 같은 피해자가 없기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