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모습 그대로 변화된 미래를 살아내야 한다
난 삐삐, 시티폰, 워크맨, 플로피 디스크,
MP3, 비디오테이프, 2G 폰을 기억한다
그런 내가 요즘은 생성형 AI를 사용 중이다
세상이 빠르게 바뀐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처럼
원래 알던 세상이 아닌 또 다른
차원의 삶이 끝없이 열리는 듯하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할까?
요즘 새롭게 뜨는 용어, 도구, 이슈를
알아야 도태되지 않을 것 같은데
한정된 에너지와 시간에 조급해진다
여러 콘텐츠에 관심을 갖고
배우려 노력하고 있지만
더 성취감과는 멀어지는 기분이다
러시아 인형인 마트료시카처럼
오래된 겉껍질을 벗어던지면
2026년 세상에 적합한 새사람이 튀어나와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지만
난 마트료시카처럼 복제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이다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이기에
과거의 기억을 간직한 모습 그대로
오늘을 살고 미래도 살아내야 한다
몇 년 전 공항에서 바이오생체 등록을 했다
정맥 인증으로 날 알아보는 것이 용했다
난 그렇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이다
세상은 계속 바뀔 것이다
그리고 바뀐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변화의 노력도 필요하다
그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그러나 사람은 모두 각자 유일하다
그렇게 태어났고 존재한다
유일한 것은 비교대상 자체가 못된다
그렇기에 누구도 서로를 대체할 수 없다
지나온 시간을 겪어내고 오늘 살아있는
오직 그 사람만 할 수 있는 무엇이 있다
그러므로 어떤 기술과 혁혁한 개발도
각 사람이 갖고 있는 유일성에
흠집을 내거나 평가할 수 없다
그러니 공상과학 영화 속에서나
봤을법한 그런 놀라운 세상에 대해
기죽지 말자!!!!
어떤 세상에서도 유일무이한 당신만이
지나온 시간을 통해 깨닫게 된 지혜로
당신의 공간, 시간, 위치에서 자리를 지켜
해낼 수 있는 귀한 몫이 늘 있을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