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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21. 가장 좋아하는 책들은 무엇인가요?

고대하고 고대하던 질문 1

by 최은영

좋아하는 책을 이야기하려니 가슴이 뛴다. 단순히 ‘좋아한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나를 형성한 문장들, 내 마음을 어루만진 이야기들,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나를 사로잡는 책들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삶과 함께해 온 이 책들은 단순한 활자가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고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꾼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인상 깊었던 책들만을 정리해 본다.



* 인생책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레프 톨스토이

빨간 머리 앤 - 루시 몽고메리

인듀어런스 - 캐롤라인 알렉산더

- 이런 글이 쓰고 싶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 쉘 실버스타인

행복한 왕자 - 오스카 와일드

어린 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연금술사 - 파울로 코엘료

해리 포터 - 조앤 롤링

긴긴밤 - 루리

The Boy, the mole, the fox and the horse - Charlie Mackesy

- 초등학교 때부터 좋아한 이야기

모모 - 미카엘 엔데

소나기 - 황순원

- 성인이 되어서도 떠올리는 교훈

미운오리새끼 - 안데르센

해와 바람 - 이솝

무지개 물고기 - 마루쿠스 피스터만

- 고등학교 때 엄마가 들려줬던 애틋한 이야기

은행나무처럼 - 김소연


* 삶에 대한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 - 김호연

라이온의 간식 - 오가와 이토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 무레 요코

그렇게 나는 다시 삶을 선택했다 - 최지은

엉망인 채 완전한 축제 - 술라이커 저우아드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 패트릭 브링리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 무라카미 하르키

다시, 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빛이 이끄는 곳으로 - 백희성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톨스토이

명상록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모순 - 양귀자

휘청거리는 오후 - 박완서

나목 - 박완서

마음 - 나쓰메 소시키

페스트 - 알베르 카뮈

몽실언니 - 권정생

세발자전거를 타는 아이 - 엄광용

칼의 노래 - 김훈

춘향전

천년의 화가 김홍도 - 이충렬

신이 선택한 의사 - 노아 고든

동의보감 - 이은성

위대한 개츠비 - 스캇 피츠제럴드

오만과 편견 - 제인 오스틴

작은 아씨들 - 루이자 메이 올컷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 프랑수아즈 사강

레슨 인 케미스트리 - 보니 가머스

냉정과 열정 사이 - 에쿠니 가오리, 츠지 히토나리

My sister’s keeper - Jodi Picolt

Growing pains - Paul Villiard


* 2차 세계대전이야기

- 나는 2차 세계대전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극한의 절망 속에서도 삶을 향한 강한 의지, 죽음 앞에서도 꺼지지 않는 희망, 그리고 인간이 가진 생명의 끈질김이 그 이야기들 속에 녹아 있었기 때문이다. 비극적인 역사이지만, 그 안에는 잔혹함만큼이나 강렬한 생존의 의지가 있었다. 나는 그런 이야기들을 읽을 때마다 인간이 얼마나 강한 존재인지, 그리고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금 깨닫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 에디 제이쿠

죽음의 수용소에서 - 빅터프랭클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 존 보인

안네의 일기 - 안네 프랑크

The story of the Trapp family songers - Maria Augusta Trapp

The true story of Hansel and Gretel - Louise Murphy

Two rings - Millie Werber


*만화책

- 인생 첫 만화책

오디션 - 천계영

풀하우스 - 원수연

- 어른이 되어 푹 빠진 만화

슬램덩크 - 이노우에 다케히코

러프 - 아다치 미쓰루

피아노의 숲 - 잇시키 마코토

- 웹툰의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이야기

낮에 뜨는 달 - 헤윰

이태원클라쓰 - 조광진

나빌레라 - HUN, 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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