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로 보는 사람의 마음
삶을 살다 보면 천천히 드러나는 것들이 있다. 공부는 아마도 죽을 때까지 계속해야 하고-아이에게는 비밀로 하자- 그리고 주위에 일어나는 크고 작은 상황들을 계속 인내해야 하거나 해결해야 하는 듯하다. 이런 뭣 같다고 아무리 외쳐봤자 크고 작은 돌은 계속 내 머리 위로 떨어지며 뭉텅이로 떨어져서 깔려 죽지 않음을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아이가 어릴 때 인간의 몸은 70%가 물로 이루어져 있으니 예쁜 말만 쓰자고 했던 나는 어디 가고 냅다 욕이 늘었다. 저기 위에 누가 있기에 나는 하늘을 째려보고 고함을 치는가. 문뜻 욕쟁이 할머니들을 이제 이해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다. 흠,,,
그렇습니다. 제가 공부를 또 시작하게 되었네요. 물론 아직 다른 공부도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현재 필요하네요. 제가 알고 있는 분야이고 목적은 전문 자격증이 필요해서 강의를 듣고 책을 집중해서 읽다 보니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브런치에 글을 쓰며 공부하면 정리가 잘되고 쉽게 외워지는 듯하여 미술 심리 치료에 대해 글을 쓰려고 합니다. 미술은 저의 전공 분야이기도 하고 심리학 책은 오래도록 공부를 한 덕분에 어렵지 않아서 제가 정리하면서 글을 쓰면 재미있겠어요. 그럼 또 공부를 시작해 볼까요? Shall we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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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귀스트 르누아르 "부지밭에서의 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