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알기
“우리 모두는 상처 입은 사람들이며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이다”_캐럴 피어슨
자아(ego) 그리고 부모와 교사, 친구, 보험회사는 우리에게 일생동안 가능한 한 안전하고 안정된 삶을 살기를 권한다. 자기 계발 서적들은 문제 가정이나 결손 가정에서 성장했을 때 어떤 고난을 겪게 되는지 정확히 지적한다. 건강하고 도덕적이고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라야만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다고 은연중에 암시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성공 과정에서 그중 하나라도 결핍되면 성공적인 삶을 살 기회도 줄어든다고 믿게 만든다. 이것이 기존 체제가 사람들을 집단적 무의식으로 길들이는 방법 중 하나이다. 기존 체제는 당신이 행복하든 행복하지 않든 근본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당신에게 주어진 의무를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의무를 다하면 결혼 생활과 가정이 안정될 것이며, 그 구성원도 안전하게 보호받기 때문이다. 하지만 과거와 다르게 현재 시대에는 평생 동안 유지될 것이라 여겼던 결혼과 정년이 보장되는 안전한 직장은 사라지고 있다. 그 결과 삶은 불안해졌고 숨을 만한 안전한 장소는 존재하지 않는다. 누구나 삶에서 시련을 겪는다. 안정되기 위해서 자신의 여행을 회피하면 오히려 지루함과 공허함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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