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VS MUSEUM SOLO SHOW(9월5일~18일)
x 작가 소개
x 작가의 작품 활동은 인간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되었다. 인간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우리 모두에게 연결되어 있는 질문이기도 하다. 인간에 대한 궁금증을 처음으로 표현한 몸의 언어 시리즈는 영국에서 그리기 시작했다. 붉게 타오르는 인간의 몸은 열정과 소멸의 상징이며 x 작가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다. 영국 런던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아티스트들과 그룹전을 하고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 나간다. 또한 세계적인 갤러리 Saatchi Art 온라인에서 Featured Artist라는 마크를 받게 되면서 작가로서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게 되었다. 영국의 아트와 문화를 소개하는 Aesthetica 잡지에서 x 작가의 몸의 언어 시리즈 작품이 실렸고 프랑스 Artsper 갤러리와도 계약을 맺게 되었다.
한국으로 돌아온 x 작가는 심리학 책을 읽으며 인간에 대한 탐구를 더 깊이 하게 된다. 어린 시절 감성 트라우마가 현재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심리학 책을 읽고 자신의 트라우마가 담긴 29명의 내면 아이 시리즈를 그리게 된다. 작은 인간인 아이의 모습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현재 x 작가의 그림 속 시간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 내면 아이 시리즈 이어 LIKE 시리즈는 x 작가의 어린 시절의 부재 속에서 동화 속 29명의 주인공을 반영시켜 표현한 작품이다. x 작가는 그림 속에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처럼 앨리스가 된다. 현재까지 x 작가는 앨리스가 되어 그린 추상화 멍 때리기 시리즈와 인형에게 이름을 만들어 주며 인형놀이를 하는 너의 이름은 시리즈를 그리고 있다. 한 동안 x 작가의 작은 인간에 대한 탐구는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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