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초록아 어서 가자
서윤
하늘이 높아졌네
구름이 멀어졌어
재작년에 죽은 낙엽
거름 되어 이만큼 푸르게 살았으니
초록아 초록아 어서 가자
매미도 3 주야를 울다 떠나고
제비도 먼 길 갈 채비를 하니
초록아 찬바람 불기 전에
어서 가자
어서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