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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et, 이문세의 <옛사랑>

트럼펫, 2022.1.11.

by 요기남호

트럼펫을 배운지 거의 13개월 되어간다. 감기 덕에 지난 2주가량 요가도 트럼펫도 소홀히 했다. 이번 주에 다시 시작했다. 생각보다 몸이 많이 굳어있었다. 이곳저곳 근육도, 트럼펫 음색도, 굳어있다. 무엇이던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함을 세삼 깨닫는다.


이문세의 <옛사랑>. 이곡은 음폭이 넓다. E+까지의 높은 음들이 주로 나오는데, 낮은 음이 하나 있다.G-. G- 이음은 그 자체로 내기가 쉽지 않은 음이다. 게다가 높은 음을 내다가, 갑자기 G-를 내는 것은 더더욱 쉽지 않다. 초보자에겐. 그래서, G- 대신에 한 옥타브 높은 G로 치환해서 불렀다. ㅋ E+ 까지의 높은 음들은 이제 어렵지 않게 나온다. 음색은 물론 멀었지만.. 내년 이맘때 쯤이면, 음색도 좋아지겠지라고 희망해본다. 매일 꾸준히만 한다면, 그러겠지..


https://www.youtube.com/watch?v=tBj25pla-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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