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3.4.
트럼펫을 시작한지 거의 1년 3개월이 되었다. 음색이 쪼끔 좋아졌다. ㅋ
최근에 싱어게인 2에 나온 김소연이 부른 <나의 옛날 이야기> (원곡 조덕배)를 불러 보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kJG1bwvSOD8
조덕배 원곡은 이렇다. 쓸쓸함을 아무렇지도 않은 듯 으례 그러려니 하고 부른다. 대단한 가수였다.
https://m.youtube.com/watch?v=fwucDkRlb3M
난 사실 조덕배를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김소연을 통해 서. 1989년 한국을 떠나기 전까지 대중문화에 그리 몰두할 겨를이 없었다. TV 나 라디오를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대중가요는 가끔 커피 숍 (혹은 다방 ㅋ)에 갔을 때 정도 였으니까. 그래서 그 당시 거리를 휩쓸었던 이문세 노래들을 겨우 따라갈 정도였다.그리곤 한국을 떴다.
지금이라도 가수 조덕배를 알게 되어 다행이다. 언제쯤 트럼펫으로 조덕배의 쿨한 쓸쓸함을 흉내낼 수가 있을까.. 3년?
김소연 버전:
https://m.youtube.com/watch?v=0eF9xwead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