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최종종결자

prune (말린 자두) & Sauerkraut (독일식 발효된 양배추)

by 요기남호

* 표지사진: prune (프룬, 말린 자두) & Sauerkraut (사우어크라우트, 발효된 양배추)


변비를 없애려고 별의별 것들을 시도해보았다. 야채/과일 주스도 만들어먹어보고, 양배추를 생으로 혹은 국으로 만들어 먹어보고, kefir (발효된 우유)도 먹어보았다. 지금도 그것들을 자주 먹기는 한다. 그러나, 변비 최종종결자 두가지를 꼽으라면 프룬(말린자두)과 사우어크라우트(독일식 발효된 양배추)다. 최근에 이 두가지를 매일 많이 먹은 후로, 변비가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 ㅋ


말린자두는 너무 많이 먹으면 복통이 오기도 하는데.. 뭐 견딜만한 통증이다. 변비가 심했을때, 말린자두 한통을 다 먹었었다. 그날 밤에 복통에 여러번 깼다. 그래도 그 다음날 새벽, 속이 시원하게 대변을 보았다.


사우어크라우트는 독일식 발효된 양배추다. 김치를 쉽게 구할 수도 없고, 구한다고 해도, 매운 것을 잘 안먹게된 나에겐 김치는 매일 먹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음식이 되었다. 그 대용으로 사우어크라우트는 매우 좋다. 내가 가는 미국식 마켓에는 이것이 항상있다. 가격도 싸다. 요즘은 하루에 거의 한통 (450그램)을 다 먹는다. 먹는 방식은 간단하다. 샐러드를 만들때 사우어크라우트를 듬뿍 넣는다. 계란후라이를 만들어먹을때 이것을 또 듬뿍 넣고 같이 먹는다. 아보카도를 반으로 잘라 씨를 없앤 후에 씨있던 자리에 이걸 듬뿍 넣고 숟가락으로 아보카도와 같이 퍼먹는다. 등등. 그러니까, 내 어렸을적 한국에서 매끼마다 김치를 먹는것과 비슷하다. 물론, apple cider vinegar 는 매일 지속적으로 한두 스푼 섭취한다. 물에 타먹거나 샐러드에 첨가해서.


포인트는 장내의 좋은 세균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는 음식을 먹는 것이다. 그 목적에 프룬, 사우어크라우트 그리고 apple cider vinegar가 매우 좋다. 물론 각종 채소/과일의 지속적 섭취도 중요하지만..


나이가 드니, 지고지순한 진리는 지극히 평범함을 깨닫는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것.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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