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안꾸'
싱어게인 시즌 3이 벌써 시작되었음을 지난 주말에야 알았다.
모든 참가자들을 듣지는 못했지만, 들었던 참가자들 중에는 두 사람이 내맘에 들었다. 68호와 60호. 이 두 사람은 매혹적인 음성을 가졌다.
60호 가수는 자신을 꾸안꾸 가수라 했다. '꾸안꾸'. 꾸미지 않아도 꾸민 것 같은 멋짐을 가지고 싶다며. 참 멋있는 사람이다. 꾸미지 않아도 멋있는 사람이 되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더구나 나이가 들수록. 나이가 들어 꾸안꾸가 된다면 인생을 그런대로 잘 살았다는 걸까..
68호 <습관>:
https://www.youtube.com/watch?v=7lsqBJUoPoo
60호 <백만송이 장미>:
https://www.youtube.com/watch?v=gGFFo08B6Iw
60호 가수에 대한 김이나 님의 평에 동의:
https://www.youtube.com/watch?v=oOR0OJgyQ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