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녁에 자다 유투브에서 흘러나오는 박인희 노래에 깨었다. 잠이 다시 오지 않아 박인희 노래들을 듣고 있다. 오래전에 다 잊혀진 노래들이다. 박인희라는 이름도 사실 난 기억을 하지 못한다. 고등학교 시절에 많이 불렀던 모닥불을 부른 가수가 박인희였다니... ㅋ
참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가수다. 그리고 좋은 노래를 많이 불렀던 가수였구나..를 깨닫는다.
어렸을적, 난 <모닥불> 보다는 <끝이 없는 길>를 애청했었다. 추억에 잠기는 밤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sUnZMd_PQ4
https://www.youtube.com/watch?v=XSed6-p0cwY
어렸을적엔 <세월이 가면>이 좋았었는데.. 지금은 <재회>가 더 가슴에 와 닿는다. 40여년이 흐르는 동안 내가 더 단단해졌다는 걸까..
https://www.youtube.com/watch?v=IBFf7rl2r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