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중음악 취향은?

조동진

* 표지사진: 조동진

이전 글을 쓰다, 나의 대중음악 취향은 무언가란 물음이 떠올랐다. 

감수성이 풍부한 지인이 언젠가 말한 '서늘한  감수성'. 이 두 단어가 나의 취향을 가장 잘 묘사하지 않나한다. '서늘한 감수성'의 노래는 슬프나 슬픔에 허우적거리지 않고, 기쁘나 기쁨에 취하지 않는다. 한발짝 옆에 서 있는 것. 관조랄까. 

그런 관조의 노래들을 불렀던 내가 아는 가수는 조동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2TzjGgk1J_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