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지사진: 라루가 글레이서 (Laruga Glaser)
요가를 하니, 연휴가 그리 달갑지가 않다. 요가원이 쉬니까.
크리스마스연휴라 내가 가는 요가원이 오늘 (25일)과 내일 쉰다. 그래서 다른 요가원에 가서 할까 했다. 오늘 성탄절에 여는 요가원은 없었다. 내일은 목동에 있는 요가원이 연다고 지인이 소개를 했다.
오늘 새벽에 일어나, 그냥 초급만 할까하다가, 유투브로 중급 구령수업를 따라 하기로 했다. 내가 택한건 라루가 글레이서의 중급시리즈 구령수업.
혼자 요가를 할때, 구령수업은 장점이 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장점은 혼자 요가를 해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매우 적어진다. 그냥 구령수업을 따라하면 되니까. 일단 시작을 하면, 1시간 15분 가량 후엔 요가가 끝날 거란 걸 아니까.
단점은, 중급시리즈를 구령수업으로 하면 몇 어려운 아나나들을 제대로 못한다는 게다. 카포타사나도 카란다바사나도 그냥 흉내만 내었다. 내가 요가원에서 하면, 이 아사나들은 2-3번을 시도하여, 중급시리즈 전체가 2시간가량이 걸리는 걸, 1시간 15분에 다 해야하니 당연한 결과다. 누군가 나의 발을 잡아주어야하는 숩타바즈라사나는 그냥 건너뛰었다. 그래도, 이렇게라도 하고 나니, 마음이 편하다.
내일도 이렇게 유투브로 중급 구령수업을 해야겠다. 다른 요가원에 가자니, 날씨도 넘 춥고, 비용 (4만원)도 만만찮다. 뭐, 이렇게 이틀정도 유투브로 중급구령수업을 하면, 다시 회복하는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8gECJx6YWCI
2025.12.26.
오늘 새벽에도 위 유투브를 따라 요가를 했다. 둘째날이어서인지, 요령이 생겼다. 어차피 하지 못하는 숩타바즈라사나 (카포타사나 다음 아사나) 대신에 카포타사나를 두번했다.
이번 주말엔 하루, 초급시리즈를 하면 된다. 그건, 나의 선생 존 벌트만의 유투브 영상을 보고 따라하면 된다. 이번 크리스마스연휴는 이렇게 잘 지냈다. 요가를 쉬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