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좌담: 동학
오늘 창비 계간 2021 가을호가 도착했다.
창비가 도착하면, 주로 소설부터 읽는다. 소설이 주는 재미가 쏠쏠하니까.
이번 호는 예외다. 특별좌담 부터 읽기 시작한다. 동학에 대한 좌담이니까. 그것도, 내가 매우 존경하는 두분의 석학, 백낙청 선생님과 도올 김용옥 선생의 좌담이다. 이런 축복이 어디 있는가.
난, 언제부턴가 동학의 최제우, 최시형, 전봉준을, 근대와 근대극복의 한반도 (백선생님의 말씀을 흉내내면) 혹은 다시개벽의 한반도 (도올 선생을 흉내내면)의 아버지로 여겨왔다. 미국에 건국의 아버지들이 있듯이 말이다.
감사하다.
덤으로, '천안함, 아직 인양되지 않은 진실'이란 글도 있다. 천안함침몰 당시부터 이 문제에 깊이 천착해온 참여연대의 이태호 평화군축센터 소장이 쓴 글이다. 천안함 침몰의 원인을 찾는데 길잡이가 될, 문제점과 더불어 기성정치와 탐사언론이 해야할 과제를 명쾌하게 정리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