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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cyus Aug 21. 2022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는 영어 정복 방법

편하게 남기는 느낄 감에 생각 상


1년 만에 교포로 오해받은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 책 리뷰 



책을 편하게 한번 읽어 보았습니다.

항상 영어라는 언어를 능숙히 사용하고 싶은 저였지만, 막연한 목적이 없고

동기 부족으로 저는 "평생 영어를 능숙히 다룰 일이 없겠다. 차차리 하지 말고 살자"

라는 마인드로 살아왔답니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외국인이 많다는 이태원에서 1년 가까이 지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 배움에 대한 동기는 크게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당연히 한국이니까요..

어쨌든 제 인생에 있어 영어 관련 가장 큰 동기를 느꼈어야 할 장소였던 것임은 분명한 거 같습니다.



가볍게 책을 읽어봤는데 이 책을 읽은 후 저는 이 책이 영어를 잘하는 방법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인생을 잘살기 위한 방법도 배울 수 있구나라고 느꼈답니다.



저는 항상 영어를 배워야 할 진짜 이유, 동기가 부족했습니다.

어떠한 동기가 있어야 영어를 정말 배우고자 할 수 있을까요?

영어라는 언어로만 대화하는 세상 속에 나 홀로 버려져 영어를 활용하지 못하면 생존이 불가능한?

영어를 활용하지 않으면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저는 이 정도 수준의 환경이 아니라면 영어를 배울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꾸준함이란 과정이 무엇보다 쉽지 않다는 것에 대해 저 스스로 많은 경험을 하며

알고 있기에 시작이 두려운 거 같습니다. 결과에 대한 기댓값 부족일 수도 있고요.




김아란 작가님은 영어를 배우고, 활용하여 영어 관련 유튜브 채널의  40만 구독자,

ted에서의 강의, ucla, 서울대 연설 등의 활동을 하였습니다.


김아란 작가님은 어떠한 동기가 작용했기에 영어를 진짜 배워 이러한 성과와 영향력을 펼칠 수 있었을까요?

작가님은 영어를 배워야 할 진짜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The limits of my language are the limits of my world."

"나의 언어의 한계는 나의 세계의 한계다."


맞습니다. 분명 영어를 활용하지 않으면 70억의 세상에서 고작 1% 채 안 되는 장소에서 평생 살아가게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까요.


또 아란 작가님은 영어를 해야 할 동기들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셨습니다.

1. 인간관계 2. 정보량 3. 영향력 4. 소득 5. 삶의 질을 높여 주고 확장시켜줌


분명 영어를 잘하게 된다면 1~4까지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고 고로 본인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겠네요.

아란 작가님이 영어를 배워 저것들을 다 증명해주셨으니 믿고 따라가 볼 만한 것 같기도 하네요.




또, 영어를 잘하기 위함이 아니라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 배운 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이십 대 초반 5년 가까이를 특전사에서 직업군인을 하였답니다.

모병제이긴 합니다만, 징병이 없었다면 과연 제가 이 길을 선택하였을지는 사실 의문이 약간 듭니다.

이러한 생각이 약간 깃들여져 있던 제게 정말 감명을 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아란 작가님은 이십 대에 '샤일로 희망의 집'이란 곳에 봉사활동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주변에서는 다들 만류를 하셨죠. 가장 중요한 이십 대에 실질적인 결과는 보이지 않는 활동을

하시고자 하셨으니까요. 물론 이 활동을 택함에 있어 추구했던 스스로의 목적, 동기는 다 가지고

계시기는 하였습니다.




주변에서 만류하던 그때 아란 작가님은 주변인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셨냐면

"제가 꽃이라면, 가장 예쁘고 싱싱할 때, 그러니까 가장 활짝 피었을 때 기꺼이 사용되고 싶습니다."


기꺼이 본인을 내어주고자 하는 삶의 태도는 '결국'? 이 아닌 '당연'이 더 맞는 말인 거 같네요.

당연히, 어쩔 수 없이 '지금의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아란 작가님이 될 수밖에 없었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는 항상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진행해야 성공할 수 있구나'가 아니라 '이렇게 하면 성공할 수밖에 없다'라는 생각입니다.

최근 70만 구독자의 유튜버님의 강의도 들었는데 이 생각은 동일했답니다. 이 부분은 확신인 거 같습니다.

저는 '성공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라 확신이다.'라고 확신하고 있답니다.


저도 한때 성공에 대한 욕구가 크게 들었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왜 성공하지 못했었냐면 당시 성공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이 아닙니다.

단지 '성공으로 가기 위한 노력과 꾸준함이' 저에게 너무나도 어렵고 견디지 못했을 뿐이다.

무서웠다. 정도로 치부되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물론 도전의 과정에서 성공이든 실패이든, 경험은 앞으로 나아갈 삶에 있어

큰 도움을 준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의 삶에 있어

큰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영어 배움을 떠나 삶을 배울 수 있었던 아란 작가님이 집필하셨던 김아란의 영어 정복기 책 후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미국에서는 조용히 있으면 무례해지는 상황들이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는 재채기를 할 때 "bless you!"라고 말을 건넨다고 하네요.

예전에는 미신의 영향으로 쓰인 말이었지만, 지금은 일상적인 언어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재채기는 하시고 계시진 않겠지만은, 이 글을 우연히 읽으신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분의

삶에 축복이 깃들길 바라겠습니다.

"bless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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