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출장 이야기. 1편
'24년 10월 22일 새벽 5시에 기상을 했다. 수원 집 앞에서 5시 40분 출발 인천공항행 리무진을 타기 위해 평소 보다 30분 일찍 일어났다.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까지 1시간 10분 뒤인 6시 50에 도착했다.
멕시코를 가기 위해 먼저 인천공항에서 미국 달라스행 비행기를 타야 했다. 인천공항에서 9시 20분 출발이었다. 달라스까지 비행시간은 12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허리가 불편한 늘 부장 입장에선 힘든 비행 여정이었다. 그래도 모처럼 가는 장기 출장이라 약간 설렘도 있었다.
긴 여정뒤에 미국 달라스 공항에 도착하니 현지시간 10월 22일 오전 8시였다. 그곳에서 4시간의 기다림 뒤에 12시 19분에 출발하는 멕시코 몬뜨레이행 비행기를 탔다. 목적지인 몬뜨레이 공항까진 1시간 45분이 걸렸다.
멕시코 몬뜨레이 공항 도착하니 10월 22일 13시 4분이었다. 그곳에서 다시 예약한 호텔이 있는 살티오라는 도시까지 차로 1시간 30분 타야 했다. 마침낸 목적지인 멕시코 살티오 있는 코트야드라는 호텔에 도착하니 10월 22일 17시였다. 집 떠난 지 24시간이 걸려 도착한 긴 여정이었다.
모처럼 장시간의 비행으로 피곤할 만도 했으나 그 피곤함이 긴장감을 이기 못해 크게 피곤함을 느낄 수가 없었다. 익히 신문에서 멕시코라는 곳이 마약과의 전쟁(?)으로 치안이 불안하고 총기 사고도 많이 있기에 그 불안함이 피곤함을 이긴 것 같았다.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풀고 같이 간 직원과 저녁 식사를 위해 호텔 주위에 있는 식당을 들렀다. 동료 직원과 함께 갔기에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현지 식당엘 갈 수가 있었다. 멕시코 현지어로 된 메뉴판을 보고 글자는 이해 못 했지만 대충 감으로 메뉴를 골랐다.
나온 메뉴는 마침 멕시코 전통 음식인 타코였다. 한국에도 기 알려진 메뉴이기에 처음이었지만 먹을만했다.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내일의 현지 공장 첫 출근을 해야 하는 긴장과 설렘을 갖고 잠을 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