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길단어로 시 쓰기 4
인스타그램에
two_ego
라는 사람이 올리는
감상적인 글이 적힌 사진들이
좋아보이고 부러웠었나 보다
그래서 나도 내 블로그에
ONE sentence
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책 속 인상 깊은 한 문장을
올리게 되었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가 맞구나
시작은 따라함이었지만
이제는 블로그의 얼굴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
흐뭇하다
차곡차곡 한 문장 한 문장 쌓다보면
단편적인 그 문장들이
나의 영혼과 만나
한 문장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닐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