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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동산센터 이호영 Oct 17. 2018

서울시 임대사업자 1/3이 강남 3구, 9만4209호

서울시 등록 임대사업자 9만1805명, 28만1075호 임대

서울시 등록 임대사업자 1/3이 강남 3구, 9만4209호 임대


서울시가 김상훈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금년 8월 말 현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등 소위 강남 3구 등록 임대주택 사업자는 서울시 전체 등록 임대사업자 9만 1,805명의 1/3가량인 2만 9,990명이며, 임대주택 수에서도 전체 28만 1,075호의 3분의 1인 9만 4,209호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 8월 말 기준 서울시 임대사업자 등록 현황. (자료=서울시, 김상훈 의원실)


자치구별로 보면, 송파구 주택 임대사업자가 1만 1,798명으로 가장 많고, 이들이 보유한 임대주택수도 4만 2,311호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강남구로 1만 524명의 임대사업자가 2만 9,317호의 주택을 임대하고 있었다. 서초구는 7,668명의 임대사업자가 2만 2,581호의 주택을 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를 제외하고는 강서구가 6,558명이 1만 5,068호를, 강동구가 4,324명이 1만 4,450호를, 마포구가 2,191명이 1만 3,443호를, 광진구가 3,356명이 1만 2,439호를, 양천구가 4,856명이 1만 1,752호의 주택을 각각 임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임대주택 사업자 수가 가장 적은 곳은 1,106명의 금천구(4,835호)이며, 등록 임대주택수가 가장 적은 곳은 3,237호의 강북구(1,285명)로 나타났다.


김상훈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별 등록 임대사업자 수나 임대호수를 보더라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가 1/3가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부의 편중은 물론, 주택 소비자가 원하는 기반시설, 편의시설이 그만큼 강남 3구에 집중돼 있다는 객관적 증거”라면서 “이제부터는 강남에 대한 개발사업 신규 투자를 대폭 줄이고 강북을 비롯한 상대적 소외지역에 대한 투자를 대대적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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