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시흥동 현대 재건축, 잠원 한신로얄 리모델링 보류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에 164세대 규모의 공동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열린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원구 월계동 411-53번지 일대 ‘광운대역세권 공공임대주택 건립 관련 재개발 정비 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통과됐다고 2일 밝혔다.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주변 지역은 준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이 혼재돼 있다. 지난해 5월 노원구청에 주민제안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주민설명회, 공람공고,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광운대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월계동 411-53번지 일대)은 지하 7층~지상 17층, 1개동, 공동주택 총 164세대(공공임대주택 63세대 포함)와 사회복지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서게 되며, 최종 사업계획은 향후 건축위원회 건축심의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결정된 처리 안건은 광운대역세권 재개발정비구역의 수정가결 1건을 포함해 총 6건(△수정가결 1건 △원안동의 1건 △수정동의 1건 △보류 3건)이다.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과 반포아파트지구 3주구 개발 기본계획은 보류됐다.
서울 강남권에서 첫 수직증축 리모델링 추진 단지인 서초구 잠원동 잠원한신로얄아파트는 반포아파트지구 3주구에 포함돼 있어 아파트지구 제척 문제로 인해 지난 4월에 이은 두 번째 보류다. 이어 금천구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승인 안건과 강남구 대치동 버스차고지 폐지 안건도 심의를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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