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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부동산센터 이호영 Sep 29. 2018

대전,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총 3곳 선정

대전 대동·도마동·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총 사업비 1136억 투입          


대전광역시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한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동구 대동과 서구 도마동, 대덕구 오정동이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한 발표 결과다. 전국적으로 모두 99곳이 선정됐으며, 충청권은 대전 3곳, 충남 6곳, 충북 4곳, 세종 2곳으로 총 15곳이 선정됐다. 시·도제안으로 전체 사업의 70%를, 중앙정부제안으로 나머지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대전에서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해 시범사업 68곳을 선정하면서 4곳이 뽑협고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올해는 4곳을 추가 선정돼 총 7개 지역으로 대폭 확대됐다. 


이번 선정된 3곳을 사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일반근린형은 동구 대동의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 △주거지지원형은 서구 도마동의 '도란도란 행복이 꽃피는 도솔마을', △우리동네살리기는 대덕구 오정동의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 스트리트'이다. 총 113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유형의 구분은 시·도 선정 사업은 우리동네 살리기(5만㎡ 이하), (5만∼10만㎡), 일반근린형(10만∼15만㎡)이며, 중앙정부 선정 사업 유형은 중심시가지형(20만㎡), 경제기반형(50만㎡) 및 공공기관이 제안하는 사업에 해당한다.


▲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대전 동구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 (자료=대전 동구청 제공)


동구 대동,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


동구 대동 일원 5만㎡에는 예술촌 마을과 함께 노천극장, 벽화거리 등이 들어선다.


대전 동구청은 주민설명회, 도시재생 아카데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주민 불편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달빛아트센터, 예술촌 만들기 프로젝트, 공공임대주택, 공용주차장, 골목길 정비사업, 노후주택 정비업 등 개선방안을 마련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동구는 '하늘을 담은 행복 예술촌-골목이 주는 위로' 사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공청회, 지방의회 의견청취, 선도지역 지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2021년까지 약 10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이 개선되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돼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살기 좋은 행복 예술촌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구 도마동, '도란도란 행복이 꽃피는 도솔마을' 사업


서구 도마동의 '도란도란 행복이 꽃피는 도솔마을' 사업은 공폐가가 방치된 좁고 어두운 골목길에 범죄예방 디자인(CPTED)을 적용하고, 소방차‧구급차 진입이 어려운 주거 밀집 지역에 소방시설을 확충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지난달 31일에 열린 정책자문위원회에서 “공약사업은 주민과 약속한 사항인 만큼 임기 내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며, “항상 사람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구민 모두가 소외와 격차 없이 행복한 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스트리트’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자료=한남대학교 제공)



대덕구 오정동,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 스트리트' 사업


대덕구 오정동의 '북적북적 오정·한남 청춘 스트리트' 사업은 대학 타운형 사업으로 대덕구와 한남대학교가 협력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추진하며 오정동 일원(면적150,774㎡)에 총 26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스튜디오 조성, △교각 하부공간 야간경관 사업으로 문화거점 공간 조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주차시스템 및 자율주택 정비사업,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창업지원 컨설팅 및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추진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한남대와 협력해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해 새로운 대덕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부는 인구 감소, 고령화 가속화 등에 따른 도시 및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본격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http://www.economytalk.kr/news/articleView.html?idxno=16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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